배우 유아인, 대마·프로포폴 이어 코카인·케타민까지 투약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도 함께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받은 유 씨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당초 모발 감정에서는 대마와 프로포폴 2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유 씨의 모발 감정에서 검출된 마약류 성분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총 4종류가 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유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류 구입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