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 수위 저하로 해남 3천여가구의 수돗물이 3시간 가량 공급되지 않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남군은 오늘(9일) 오전 8시 20분쯤 해남군 산이면 일대 3천81가구의 상수도 공급이 끊겨 긴급복구 끝에 2시간 40여분 뒤인 오전 11시쯤부터 순차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광역 상수도에서 물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유입 밸브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배수지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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