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위법·부당 행정이 전라남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 감사관실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여수시 행정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여 모두 92건의 위법·부당 행정을 적발하고 관계 공무원 81명에 대한 신분상 처분과 함께 회수를 비롯해 4,200여만 원의 재정상 조처했습니다.
구체적 감사 적발 사항을 보면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 단가에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도시개발사업자에게 수십억 원을 과소 부담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 공무원 5명에 대한 '훈계'와 함께 '기관 경고' 조치 등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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