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노동자들이 폭염속에 근무하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지부는 오늘(12) 성명을 내고 "산단 곳곳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현수막이 붙어 있지만, 현장에서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은 산단 전체에 대한 폭염 관리 실태를 점검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과 9일 여수산단에서는 더운 날씨 속에 근무를 하다 노동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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