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광주전남 재정자립도 또 '전국 최하위'

작성 : 2016-10-28 19:03:34

【 앵커멘트 】
네 이처럼 예산이 없어 지역 현안 사업이
제 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광주의 재정 자립도를 보니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전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광주는 빚이 늘면서 재정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룸에서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CG1
재정자립도는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가늠하는 척돈데요,

지난해 광주의 재정자립도는 50.51%로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CG2
전남의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재정자립도가 30%가 채 안 되면서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CG3
기초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안의 재정자립도가 10%가 안 돼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구례와 보성, 장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남구가 18.82%로 가장 낮았습니다.

CG4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가리키는 재정자주도 역시 광주전남이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전국 평균이 75%였는데, 전남은 68.97%였고, 광주는 65.72%입니다.

CG5
광주는 예산 대비 채무 비율도 21.14%로 인천과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습니다.

CG6
U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방채를 많이 발행하면서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반면 전남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7
채무 없는 자치단체도 늘고 있는데요,

담양과 보성, 영광, 완도에 이어 지난해 무안이 추가로 빚을 청산하면서 전남에서 5개 군이 채무 없는 자치단체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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