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막 100일을 앞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입장권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월드스타 마케팅에 힘입어 대회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 KTX역에 차례로 설치되고 있는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대회 입장권 판매 부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전체 판매 목표량은 36만여 장, 지금까지 10%인 3만 7천 장이 팔렸습니다.
특히 일부만 판매한 개막식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 인터뷰 : 신호생 / 수영대회 조직위 입장관리팀장
- "단일 종목으로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특징으로 볼 때 평창올림픽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고요"
대회가 다가오면서 조직위는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선수로는 홍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월드스타를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단 30초 만에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4월에 중요한 행사들을 토대로 해서 5월, 6월, 7월까지 국민적 붐 조성을 위한 흥행 계획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는 조직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입니다.
메달권 선수가 많은 북한 선수단의 참여 가능성은 높지만 응원단은 정치적 분위기에 절대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
북한의 참여 여부에 따라 대회의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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