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90일 앞두고 공무원 등 공직자 사퇴 시한이 오늘(16일)로 마감됐습니다.
공직사퇴 시한 마감과 함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총선 예비 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는 4월 총선에 출마 예정인 공직자들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의 상근 임원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고삼석 / 전 방통위 상임위원(서구 을 출마)
- "정책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검증된 일꾼, 맞춤형 일꾼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판기념회나 의정보고회 개최도 앞으로는 금지됩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업 / 민중당 예비후보(서구 갑 출마)
- "새로운 신분사회입니다. 그 신분 사회를 깨뜨리지 않으면, 그 신분제를 깨뜨리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은 영원히 정말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그런 체제가 되어있고"
각 정당들도 이번 주부터 공천룰과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컷오프와 경선 등을 거쳐 선거구별 정당 공천이 확정되면 오는 3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공식 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4월 2일부터 13일 동안 이뤄지며 사전 투표일은 10일과 11일, 공식 투표일은 15일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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