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국가 인증센터가 오는 7월 광주 빛그린산단에 문을 엽니다.
오는 9월 본격 생산을 시작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광주의 미래 산업의 중심인 빛그린산단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그린 산단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31%로, 충돌 시험동과 충격 시험동, 배터리 시험동 등 3종류의 인증시설을 갖추고 오는 7월 준공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에 대한 국가 인증기관이어서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열 / 광주시청 자동차산업과장
- "지역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든가 현지 공장을 건설해야 됩니다. 보완사항이나 이런 부분들을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관련 산업 생태계가 우리 지역에도 조성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품 인증센터가 들어설 빛그린 산단은 광주형 일자리인 글로벌모터스와 그린 뉴딜사업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 산업의 중심입니다.
광주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각종 클러스터 조성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분양된 15개 기업 중 실제 가동 중인 곳은 단 3곳에 불과할 정도로 지지부진합니다.
▶ 싱크 :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 "빛그린 단지는 가동 업체가 5개 미만이다 보니 실적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 국가기관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가 광주 미래 산업의 중심인 빛그린 산단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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