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른바 7인회의 멤버 문진석 의원이 "국민에 대한 충성도 높은 사람이 등용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문 의원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최근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7인회가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배경에 대해 "능력 있고 국민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분들을 등용해서 국정을 잘 이끌어가라는 요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받고 있는 '측근 인사', '회전문 인사'와 같은 비판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아직 이 후보에 대해 마음을 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여전히 기득권 세력으로 보이고 있다며 혁신을 위해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586 세력의 기득권에 대한 지적에 공감한다며 "당이 어려울 때는 당을 위해서 뭔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그 동안의 선거 캠페인이 '이재명다움'을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동안 기득권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되는 정책들을 거대한 담론으로 만들고, 이와 함께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공약들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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