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빨리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성 정책위의장은 오늘(1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더 적극적"이라며, "(병역 특례 여부를) 빨리 검토하자는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문화예술인 대체복무 법안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하나는 공평하냐, 두 번째는 국가에 도움이 어떤 게 더 큰지, 국익에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병역법 개정안의 4월 국회 처리 가능성을 묻자 "정부 쪽으로부터는 가능하면 빨리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가 왔다"며 긍정적인 기류를 전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BTS의 병역특례 문제는 국회가 논의할 문제라며, "인수위 차원에서 BTS 병역특례를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낸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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