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문제로 개통이 보류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와 관련해, 설계 변경과 관련한 자문회의 회의록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오늘(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2019년 열린 지산IC 진출로 변경을 위한 자문회의에서 부정적 의견을 적시한 내용이 관련 회의록 정리 자료에는 의도적으로 축소되거나 삭제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광주시의 특별감사를 촉구했습니다.
2019년 1월 설계 변경과 관련된 감리업체 검토 의견서가 간단한 메모 수준인데다, 그 내용 또한 '감속차로 설치' 등을 안전조치 방법으로 언급하는 데 그쳤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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