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특검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현직 대통령 부인이신데 이게 있지도 않은 범죄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15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주가조작을 했다고 그러는데 먹고 살 것도 충분한데 돈을 얼마나 더 벌겠다고 그걸 했겠나"라며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자고 하는 게 맞나.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성일종 의장은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로 김건희 특검을 해야할 근거가 나왔다”라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그래도 대통령 영부인인데 이렇게 공격을 하는 게 과연 국가에 도움이 되냐”라고 반문하며 “인격살인까지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대권 도전 선언을 한 뒤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 정말 탈탈 털었는데 안 나왔던 그런 사건”이라며 “만약에 주가조작을 했다고 하면 그냥 놔뒀겠냐. 살아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성일종 의장은 강조했습니다.
“정말 현미경으로 다 했던 건데 이걸 가지고 계속해서 민주당이 공격을 하고 있는 거는 이거야말로 정치공세고 있을 수 없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성일종 의장은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가조작 세력에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가 이용된 만큼 본인 계좌가 이용되는 걸 알았나 몰랐나, 가담을 했나 안 했나는 봐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엔 ”주가조작을 한다고 했다면 김건희 여사가 동의를 했겠냐“라고 반문하며 ”주식 계좌를 위탁해 놓으면 알아서 관리를 해주는 게 통상적 관례였는데 그걸 주가조작으로 모는 건 맞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계좌를 맡겨놓은 전주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김건희 여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조사를 받지 않았다“라는 지적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라면서 ”혐의가 나와야 부르지. 혐의가 없는데 부를 수 있겠냐. 혐의가 있었다면 안 부를 리가 없죠“라고 답했습니다.
”아무 혐의가 없고 잘못이 없다면 그냥 특검을 받으면 안 되냐“라는 물음엔 ”지금 민주당이 노리는 게 그거 아니겠냐“라며 ”김건희 특검이라고 하는 국면 전환을 통해가지고 이재명 방탄 하고 있는 것에서 시선을 돌릴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특검을 하게 되면 정치 공세가 되기 때문에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이라며 ”그거는 정말 나쁜 게임으로 끌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성일종 의원은 거듭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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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부인인데 있지도 않은 범죄 사실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져
죄 없어도 특검 하면 블랙홀처럼 이슈 빨아들여..'이재명 방탄' 덮을 것
죄 없어도 특검 하면 블랙홀처럼 이슈 빨아들여..'이재명 방탄' 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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