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거쳐 KTX 나주역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그리고 '김포-부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도시철도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혁신도시-호남선 나주역 구간 26.46km입니다.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광주 도심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나주구도심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광역철도를 통해 호남선 나주역을 오갈 수 있어 서울-빛가람혁신도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됩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포함된 사업입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최초 광역철도로서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와 대도시 간의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차 관문인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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