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에 대해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센터는 24일 "의심 국제우편물들과 관련해 테러협박 및 위해 첩보가 입수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어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테러협박 및 위해 첩보가 입수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어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보·수사당국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 등 해외 정보·수사기관과 함께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새벽 5시 기준, 관계 기관에 접수된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는 모두 2,141건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최초 신고 접수된 국제우편물에 대해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지러움과 호흡 불편을 호소했던 복지 시설 직원 3명도 병원 입원 후,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22일 퇴원했습니다.
정부는 우편물이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리는 방식)'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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