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전북 군산과 새만금 부지 등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뒤 새만금 투자 기업과 전북 지역 기업인들과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만금 첨단산업 부지확충 등 인프라를 지원해달라고 기업인들이 건의하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게 "기업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즉석에서 지시했습니다.
만찬 이후 윤 대통령은 전북 부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을 찾았습니다.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이 6조 6천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난 정부 5년 간 1조 원의 여섯 배"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전북과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호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북 도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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