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선 결과 이상하면 당 지도체제 위기"
조국 "재보선은 대선도, 이 대표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도 아냐"
"민주당 후보가 이겨야 윤 정권 심판하고, 혁신당 후보가 이기면 심판이 안 되는 것 아냐"
조국 "재보선은 대선도, 이 대표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도 아냐"
"민주당 후보가 이겨야 윤 정권 심판하고, 혁신당 후보가 이기면 심판이 안 되는 것 아냐"
10·16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전남 영광·곡성군수 선거가 양당 대표까지 직접 참전하며 과열되는 상황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재보선 결과 이상하면 당 지도체제 위기"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의 의미가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신 그런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말씀을 따르게 되면 이번 재보궐 선거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임투표 형식이 성격을 갖는다는 건데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재보선은) 대선이 아닙니다. 대선도 아니고 이재명 대표님에 대한 신임투표도 아닙니다. 그냥 영광 곡성에서 어떠한 정책이 어떠한 후보가 필요한가에 대한 심판을 하고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은 지난 4월 11일 총선에 했지 않습니까"라며 "이번 영광·곡성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겨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혁신당 후보가 이기면 윤석열 정권은 심판이 안 되는 것인지 그건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모두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심판을 해야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대선이 아니다. 그리고 특히 호남에서의 이번 선거는 대선이 아니라는 것. 이재명 대표님의 지도력에 대한 심판도 아니고 오로지 곡성과 영광의 영광과 곡성에 어떠한 정책과 후보가 더 맞는지 어떤 또 당이 지방 혁신에 대해서 실제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것을 판단하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영광·곡성 재선거에 대규모 선대위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선 "민주당은 전현직 국회의원, 전현직 시도의원을 모두 모으셔서 300명 규모의 메머드급 선대위를 마련했습니다. 저희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각 의원들이 그리고 후보들이 3시간 더 내고 3명 더 만나고 이런 방법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민주당의 관계자들보다 3시간 3배 세 사람 더 만나고 더 연락하고 호소하고 소통하는 그런 전략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혁신당의 규모는 적지만 지난 총선 기간에도 민첩성·기민성·돌파력으로 승부를 걸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10월 16일 선거도 그 기조를 유지하면서 조직은 약하지만 기세와 결기로 돌파해 내보려고 한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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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주뎅이만 나불대는 선동정치 때려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