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위원과 부처 공직자들에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6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 순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선,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은 국가 안보에 추호의 빈틈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중심으로 교육·복지·치안 등 민생에 직결된 분야가 차질 없이 작동해 국민 개개인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장관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를 촉구하면서 탄핵안 표결 일정이 앞당겨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곧바로 정지되고,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습니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헌재의 탄핵 심판 결론이 나올 때까지 정지됩니다.
이후 헌법재판소가 사건을 심리한 뒤 탄핵 여부가 결정합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6 22:45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2024-12-26 21:47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2024-12-26 21:17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2024-12-26 20:07
여수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2024-12-26 16:21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