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혼잡시간 아닐 때 대중교통 이용하면 추가 인센티브...노인 무임승차 제한 없어"

작성 : 2026-04-03 18:44:02 수정 : 2026-04-03 20:03:24
"공공부문부터 시차 출퇴근제…민간 부문으로 확산"
▲ 전은수 신임 대변인이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3일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대책과 관련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해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해 자발적인 수요 이동을 유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2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긴급회의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사한 시간에 대중교통에 사람들이 몰리면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이용 시간대를 분산해야 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전 대변인은 이어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유연 근무 모범사례를 정착시키고 이를 민간 부문으로 확산할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도로 다양한 시나리오별 교통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설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대변인은 "시민의 안전 관리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총력 대응을 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혼잡시간대 노인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 연구를 지시한 바 있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노인 무임승차 대책과 관련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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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희
    이권희 2026-04-03 19:52:37
    노인이라도 경제활동하시는 노령자들도 많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풍족한분들이 복잡한 시간에 지하철 이용할분 많지 않겠지요
    아직은 어려운분들 대중교통이용 출퇴근 하히는분들 많은데 폄하 하는것은 고위 공무원들 탁상행정과 엉뚱한 생각은 삼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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