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외국인 계절노동자 99명이 올해 처음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은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맺은 필리핀 딸락주 출신입니다.
입국 당일 마약 검사와 고용주 교육을 한 후, 완도읍과 금일읍, 노화읍 등 9개 읍면 44개 어가에 배치됐습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일부 국가의 자국민 송출 제한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완도군은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1천여 명을 배정받았습니다.
앞으로 다수 국가와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수요 시기에 따라 계절노동자를 순차적으로 입국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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