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14일 순천 청춘창고에서 시민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은 넓은 의미에서 범민주진영의 일원이다. 가장 큰 집이자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또는 이재명 대표와 저를 이간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발목을 잡을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대표는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서 하고 싶은 행동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을 먼저 나서서, 민주당보다 더 앞서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나부터 오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머리를 쳐들지 않으려고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날 현장엔 조국혁신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조국 사랑해요' '조국 파이팅' '조국 만세' 등을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조 대표의 이번 광주·전남 방문은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11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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