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8월 1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일제강점기 당시 군수공장이나 탄광산 등에 끌려간 아동의 강제동원 사례를 살펴본 기삽니다.
당시 10대 소녀들은 방적공장에 끌려가 고된 노동과 굶주림, 성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에 이르러서야 공장을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주로 군수공장이나 탄광산에 끌려갔는데, 대부분 짧은 사망 기록만 남아 있었습니다.
발굴된 강제동원 피해사례만 21만 건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당 사례들을 활용한 정보화 작업은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내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계 업종뿐 아니라 전자, 석유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반도체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업계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불러올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업들이 제품 수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대안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를 놓고 아베 총리를 비난하는 등 세계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도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CNN 역시 "일본의 수출 규제가 글로벌 IT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현물 가격이 20%이상 급등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현실적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도 손해보는 자해성 보복을 멈춰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전남매일입니다.
정부가 '우리 동네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센터에 지원되는 예산이 인건비에 국한돼 있고, 장소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돌봄센터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다 보니 질적 하락과 졸속 운영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나주의 한 촌락을 수십 년 간 지켜온 소나무 군락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기삽니다.
이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 허가가 났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2년째 나주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막을 길이 없다는 반응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곳 외에도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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