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해를 떨쳐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민족 대 명절 설날!
좋은날 웃으면서 보내고 싶은데, 명절 때마다 듣는 잔소리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친척집 가기 싫어지더라고~
이거 진짜 스트레스 아니야?
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이 성인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3%가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를 보면, 미혼자의 경우는 남성과 여성 모두
‘어른들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근황을 묻는 과도한 관심이 싫어서’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어.
또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으로 남, 녀 모두 친척을 첫 번째로 꼽았대.
사실 평소에 만나지 않던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는 건데
할 얘기가 없으니 근황이나 계획을 물어보는 거지
요즘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호캉스를 가는 등 혼자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어.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친척집 가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Fact로 George는 잔소리 대처법을 몇가지 가르쳐줄게
잔소리1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언제 하니?’
졸업 후 입사까지 드는 돈과 시간이 평균 10.8개월에 320만 원이래요.
그리고 처음 취직 한 사람들 중 87.6%가
근로여건이 불만족스러워서 직장을 퇴사했어요
저는 이제 막 졸업했으니 너무 닦달하지 말아주세요!
잔소리2
‘결혼은 언제 하니?’
요즘 평균 결혼자금이 얼만 줄 아세요?
2억 3,186만 원이라구욧!
게다가 주택만 1억 7천만 원이에요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에요. 못하는 거예요.
걱정은 나중에 봉투로 해주세요.
잔소리3
‘애는 언제 낳니?’
자녀 1명의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드는 교육비가 총 8,552만 원이구요.
대학 등록금까지 하면 교육비로만 1억 원 이상 필요하답니다.
아이 낳아서 제대로 키우려면 지금 열심히 벌어야 할 때죠.
도와주신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만들러 갈 수 있는데.. 하핫
근데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잔소리도 다 관심이 있어서 하는 말이니깐
너무 마음쓰지 말고 다 털어버렸으면 해
새해 복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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