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는 유혜량 광주 충현원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6월 26일 월요일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동아일보부터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여름일수가 100년새 한달 가까이 늘었다는 기삽니다.
SNS에선 광주 한 주택가에 바나나가 자라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1910년대 80~110일 정도였던 여름일수가 2010년대에는 110~140일로 훌쩍 뛰었고, 폭염이 나타났던 지난해 전국 평균 여름일수는 133일로 사흘 중 하루는 여름이었습니다.
반면 겨울은 20일 이상 사라지면서 실제 우리나라가 아열대기후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조선일봅니다.
환경오염과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시작한 폐의약품 수거 사업이 흐지부지 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2015년 폐의약품 수거 처리 실적은 전년도의 3분의 1수준인 13만 6천여톤으로 줄었는데요.
먹다 남은 약을 싱크대에 버리거나 땅에 묻을 경우, 강이나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밖에 없고, 특히 항생제 성분이 물에 녹으면 수퍼박테리아를 양산하는 등 위험성이 커집니다.
전문가는 법적 구속력과 인센티브가 없고, 일선 약국의 고충도 커지면서 수거량이 크게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3.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모내기를 못한 농민들이 농가소득을 위한 쌀 소득 보전직불금까지 못 받게 될 위기에 놓였다는 기삽니다.
이달 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사실상 전남 4천여 ha(헥타르) 농경지에서 모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올해 벼농사를 포기하거나 대체작물을 재배할 경우, 고정직불금만 지급하고 변동직불금은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에 일각에선 직불금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전남도 관계자는 휴경에 들어가는 쌀농가에 대해 아직 확정된 대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4.끝으로 광주일봅니다.
일반 커피숍 못지않은 북카페가 학교내에 있다면 어떨까요?
목포 덕인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빈 교실이 늘어나자 이를 리모델링해 3년 전부터 북 카페를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학생은 물론 교사와 상담을 해야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이처럼 학교 내 북카페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목포시가 올 하반기 10개 학교에 빈교실을 이용해 북카페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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