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와 함께 세월호 선체조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4월 11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인문사회 대졸 ‘구직 니트족’이 8년 사이 세 배 올랐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지방 국립대학을 졸업한 박한승 씨는 백수신세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40여 기업에 원서를 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 한 건 두 곳.
그마저도 인,적성과필기시험에서 떨어졌습니다.
박 씨처럼 학생이나 직장인도 아니고, 취업훈련을 받지도 않는 사람을 일명 ‘니트족’이라고 하는데요.
니트는 그나마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니트’와 구직도 중단한 ‘비구직니트’로
나뉩니다.
지난해 ‘비구직 니트’가 60만 6000명으로 ‘구직니트’ 2배에 육박했는데요.
이와 같은 상황은 고학력 노동 공급자들이 꾸준히 시장에 나오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이들이 고스란히 시장 밖에 적체되고 있는 모습이 관찰 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이어서 중앙일봅니다.
가치관 바뀌며 부양 갈등이 급증했다는 기삽니다
89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 주부 윤모씨는 어머니를 부양하지 않는 오빠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아버지와 일찍 사별한 뒤 어머니가 온갖 고생을 하며 오빠를 대학 공부시켰고, 결혼할 때는 집까지 사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빠에게 부양료를 분담하자고 제안했지만 거부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한국인의 이런 의식변화는 곳곳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부양을 둘러싸고 윤 씨 처럼 형제끼리 다투거나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갈등이 생깁니다.
심지어는 부모가 자녀에게 부양비를 달라며 소송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부양을 거부하는 자녀도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현행기초생보법에는 부양의무자가 있지만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실이 확인되면
부모를 기초수급자로 보호하게 되어 있는데요.
전문가는 부양의무제는 효문화를 위해 유지하는게 필요하다며 부모가 자식을 잘 키워놓고도 버림받는 일이 정말 많다며, 부양의무제를 완화하는 것보다 지금 기준조차 지키지 않는 자식을 감시하고 벌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3.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삽니다.
지난달에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조달청 발주의뢰가 지연됐기 때문인데요.
조달청 입찰의뢰를 위해서는 예산확보 과정에서 시의회와 협의하기로 돼있는데, 일부 의원들이 조달청 의뢰에 대해서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의회는 빠르면 다음주까지 최종입장을 시에 통보하기로 했지만, 시가 이달 중 조달청 발주를 의뢰한다 해도 공고와 설명회에 수십일이 걸리는 만큼 설계착공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끝으로 광남일봅니다.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광주 동구의 각종 주차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기삽니다.
동구는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11개소 278면의 노상주차장을 확보했고,
지난 2월엔 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들과 주차공간 나눔협약을 체결해, 900여 면의 주차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개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최근엔 전자의 거리와 계림동에 주차장을 준공중이며, 연말까지는 지산유원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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