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1월 14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경향신문입니다.
전국 지자체 상당수가 가축방역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가축방역관은 동물 의사면허를 가진 20세 이상 지원자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7급 공무원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가축방역관 모집에서 1.9대 1의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광역시와 대도시 지원 쏠림현상은 두드러지고 전남과 강원 등은 모집인원이 미달했는데요.
전국 지자체가 모집을 동시에 시행해 중복지원과 이탈을 막아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2. 한국일봅니다.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가운데 당뇨병 입원율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10만 명당 당뇨병 입원 환자 수는 281명으로 2위를 기록했는데요.
OECD 평균의 약 2배로 최하위인 이탈리아의 7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만성 질환 입원율도 평균보다 높았는데, 이는 1차 의료 단계의 관리 소홀로 질병이 악화됐거나, 입원 병상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숙소예약이 막혔다는 기삽니다.
강원도 관광 홈페이지에 등록된 숙소 가운데 34%가 올림픽 기간에 쓸 숙소를 예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손님을 받으면 나중에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없다며 일종의 버티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상황은 올림픽 입장권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아르바이트생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기삽니다.
셀프 주유소로 전환하는가 하면 편의점과 식당가에도 무인주문대가 늘고 있다는데요.
경기침체와 유사업계와의 경쟁으로 매출이 줄면서 운영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약을 위해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신문은 말했습니다.
5. 다음은 광주일봅니다.
쌀쌀한 초겨울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달부터 모기관련 민원이 하루 평균 10여건 이상씩 접수되고 있으며, 자치 단체들도 모기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채집한 모기 수를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6%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모기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8월 말부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등 모기 유충이 번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많이 생겼고, 성장한 모기가 따뜻한 실내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광주*전남 지역에 가을 가뭄 피해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리면서 저수율이 평년 대비 크게 밑돌고 있는 수준인데요.
기상청은 최근 가을 가뭄과 관련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을가뭄을 해갈할 비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가뭄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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