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1월 15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경향신문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형 상가건물이나 노래방은 남녀 화장실을 분리해서 설치해야한다는 기삽니다.
공중화장실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건데요.
이에 따라 기존 3,000 제곱미터 이상이어야 했던 업무시설은 2,000 제곱미터로, 2,000 제곱미터를 넘어야 했던 의료 및 교육시설은 1,000 제곱미터만 넘으면 대상이 됩니다.
과거엔 의무 설치 대상에서 빠졌던 PC방이나 노래방 등 근린생활시설도 2,000 제곱미터 이상이면 남녀 화장실을 분리해야합니다.
개정안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동아일봅니다.
전국 건설기계의 80%가 운행 중 배출가스를 규제하는 제도가 없어 미세먼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지게차나 굴착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의 경우,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은 하고 있지만 배출가스를검사하는 절차는 없다고 하는데요.
환경부가 2014년에 조사한 전국 건설기계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모두 1만 6,823톤으로 이 중 87%가 비도로용 건설기계에서 나왔습니다.
건설기계의 대당 미세먼지 배출량은 일반 경유차의 9.5대 분량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노후 건설기계가 전국 공사장이나 농수산물 유통시장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조선일봅니다.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9리터를 돌파했다는 기삽니다.
소주로 치면 121병, 맥주로는 366캔 정도의 분량인데요.
한국인의 알코올 소비가 증가한 이유로는 먼저 인기 수입맥주를 묶어 싼 값에 파는 마케팅이 꼽혔습니다.
실제로 수입 맥주 소비량은 2010년엔 0.05 L에 불과했지만 2015년엔 0.15 L로 세배 늘었다고 합니다.
또 과일맛 소주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가 늘어난 점도 이유로 꼽혔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도심지 도로마다 각종 안내 표지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도로 주변에 설치되는 표지판은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일반*보조 표지판과 사설 안내표지판으로 구분되는데요.
일반*보조 표지판은 일반 교통 표지판으로 각 지자체에서 설치*관리하고, 사설 안내표지판은 건설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설치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설치*관리합니다.
문제는 사설 표지판이 홍보 목적을 위해 형형색색 꾸며져 있고, 표지판 본연의 목적인 길 안내조차 없이 상호만 걸린 곳도 많아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광주지역 주유소들의 기름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는 기삽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88원 오른, 리터당 평균 1천 509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넷째 주부터 1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건데요.
경유와 LPG 가격 역시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겨울나기에 비상이 걸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6. 무등일봅니다.
전남도와 일선 시군에서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홍보 등을 명분으로 대규모 행사와 축제들을 열고 있지만 대부분 적자를 보고 있다는 기삽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상황에서 해마다 3억~5억 원 이상의 대규모 축제나 행사가 30개~40개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수익이 0원인 축제나 행사가 절반이 넘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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