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월 16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한국의 노동소득 분배율이 지난 20년동안 OECD 주요 20개국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노동소득 분배율이란 노동과 자본이 생산에 기여한 대가로 각각 얼마씩 가져가는지 따진 뒤, 노동에 돌아가는 몫을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한국의 노동소득 분배율은 1996년 66.12%에서 2016년 56.24%로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문가는 한국 경제가 오랫동안 공급·수출 위주의 성장전략을 펴는 과정에서 내수와 분배문제가 너무 소홀히 다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2.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매일입니다.
폭염이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삽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전국의 농작물피해 면적은 2,334 ha에 달하는데요.
제사상에 오르는 사과와 배, 포도 등의 과일은 벌써부터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급증하면서 축산물 가격도 오를 전망인데, 육계 1Kg 당 소비자 가격은 5,190원으로 한달 전보다 8.2% 올랐습니다.
작황부진과 가축폐사가 잇따르면서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상인과 소비자의 주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전남일봅니다.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라는 기삽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는데요.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내일까지 아시아문화원과 사업 내용을 최종 협의한 뒤 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옛 도청 복원 방법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역 수행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80일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끝으로 광남일봅니다.
광주송정역 주변 상습 교통 혼잡을 해소할 월전동~무진로 간 도로가 오는 2022년까지 개설된다는 기삽니다.
사업 구간은 광산구 평동 송정1교를 시점으로 광주공항을 경유해 종점인 무진로까지 모두 6.25km 인데요.
이 가운데 이미 개통된 2.74km는 기존 도로를 이용하고, 아직 개통되지 않은 3.51km를 전면 개설합니다.
또 상습 정체구간인 임방울대로와 무진로 연결지점인 상무교차로를 추가 확장하고, 임방울대로와 광주공항을 직통으로 연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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