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5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내년부터 일반인들이 2000cc 미만 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LPG 차량은 택시나 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국가유공자 그리고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허용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를 장기적으로 퇴출하는 대책을 마련하면서, 미세먼지 발생률이 낮은 LPG 차의 사용제한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오는 19일 법률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내년엔 2000cc 미만 LPG 승용차를 허용하고 2021년부턴 LPG 차 사용제한을 완전히 폐지하는 방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지난 6일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를 15% 내렸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유류세 인하분만큼 기름값을 내리지 않은 주유소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만 1,400여 개 주유소의 기름값을 분석한 결과, 13일 기준으로 유류세 휘발유를 L당 123원 이상 내린 곳은 47%에 불과했습니다.
에너지 석유 시장감시단은 이달 첫째 주 국제 휘발유 가격 하락과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휘발유는 L당 151.7원 이상 내려야 한다고 분석했는데요.
151.7원 이상 내린 주유소는 9%에 머물렀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한국도시철도공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차 운임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명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요금을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건데요.
행사 기간 동안 KTX는 편도 12장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무등야구장이 새 단장을 한다는 기삽니다.
무등야구장은 2014년 기아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뒤로 현재까지 아마추어 야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기존 야구장은 아마추어 구장으로 활용하되, 본부석을 제외한 관람석을 철거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습니다.
철거된 관람석 자리에는 다목적 구장과 체육시설,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되며 내년 초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전남일봅니다.
광주지역 신생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광역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지원센터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지역 신생 창업 기업의 5년 뒤 생존율은 23.9 %로, 부산 27.9 %, 대구 28.4 %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광주시는 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려 했지만, 전액 미반영되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내 창업 기업과 지원 시설 등을 한곳에 모은 시설이 없어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6. 광남일봅니다.
전남지역 저상버스 보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가 공개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에 따르면, 전남도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충남도와 경북도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낮았는데요.
그 가운데 목포와 여수, 순천과 나주 광양을 제외한 17개 군에는 단 1대도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저상버스 보급을 늘려 내년엔 8대, 2020년엔 중형 저상버스 등을 보급할 계획에 있다며,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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