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지원'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어려운 분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도운 수석은 "(두 사람이)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과 여당, 야당의 정책적 차이가 존재하고 이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