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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집무실 주변, 집회 금지 아냐" 법원 판단 나오자 집시법 개정 '꼼수 논란'
    앞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에서 경찰이 교통 소통을 이유로 집회·시위를 금지할 수 있게 됩니다. 1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공포·시행됐습니다. 개정 시행령은 관할 경찰서장이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제한할 수 있는 주요 도시의 '주요 도로' 11곳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과 관저를 둘러싼 이태원로와 서빙고로, 서초동 법원·검찰청 사거리, 강남대로
    2023-10-17
  • '경찰 추락사' 마약 모임 참석자 3명 추가 입건..모두 25명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의 '집단 마약' 의혹 모임 참석자가 2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가 22명에서 25명으로 3명 늘었다"면서 "모임 주도·마약 공급 혐의 등을 받는 3명을 우선 구속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속 송치된 사람은 추락사 현장인 용산 아파트 세입자이자 장소 제공 혐의를 받는 정 모 씨(45)와 마약 공급을 담당하며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31)로 경찰은 지난 20일 두 사람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21일에는 추락사한
    2023-09-25
  • 용산 아파트서 경찰관 추락사..집단 마약 투약했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 1명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함께 있던 이들에게서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단에 쓰러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A씨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A씨가 추락 전에 있던 아파트에는 일행 7명이 A씨와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일행 중 일부에게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
    2023-08-28
  • 용산서 112팀장 "이태원, 토요일마다 붐벼..핼러윈이 행사인지 불분명"
    10·29 참사로 구속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재판에서 핼러윈이 '행사'인지 구분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12일 이 전 서장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현욱 용산경찰서 112상황실 운영지원팀장에게 "사고 발생 골목에서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의 방향만 설정해줬어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사고가 발생한 골목에서 조치가 어려웠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위험을 인지했으면 조치했을 것"이라며 "사고가 난 골목이 아닌 평소 인
    2023-06-12
  • 대통령실, 한노총 경사노위 불참에 "노동정책 원칙 고수"
    대통령실은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그간 유지해 온 노동정책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8일) 브리핑에서 "경사노위는 중요하고 노사 간 대화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경사노위를 유지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 중이던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 체포 과정에서 벌어진 당국 대응을 문제 삼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경사노위 불참을
    2023-06-08
  • 이언주 “김기현 체제 당 지도부로서 독자성 부족"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명이 이렇게 된 거 자체가, 물론 한 명이 사퇴했지만, 사실은 김기현 지도부에 굉장히 큰 타격이다”면서 “문제가 뭐냐면 김기현 체제 자체가 당의 지도부로서 독자성 내지는 당권의 행사 가능성, 공천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이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0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누가 되느냐, 왜 관심이 없냐&
    2023-05-30
  • 고민정,“도청사건, 미국에 먼저 항의하는 게 우선”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의 대화 내용이 포함된 미국 CIA 비밀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 국내를 향해 해명에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미국에게 먼저 항의하는 게 맞는 수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의 안보실장과 비서관의 대화를 도청했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이다"면서 "도청을 한 당사국인 미국에 대한 항의가 먼저 있었어야 되는 게 수순이다"고 밝혔습니다. 보안이 뚫리지 않았다는 대통
    2023-04-11
  • 정청래 “도청사건 미국에 강력 항의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미국 측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이 터진 것과 관련, "도청당한 것도 경악할 일이지만 정부의 대응도 경악스럽다"면서 "미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하는데 협의가 아니라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하고 정보가 어디서 샜는지 그 진원지를 빨리 찾아야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11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뉴욕타임스 보도 내용에 보면 도청당하지 않으면 이런 정보가 새 나갈 수 없다"면서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 비서관 대화가 그냥 뚫린 것"이라
    2023-04-11
  • 홍준표,"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 여소야대 바꾸기 어렵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이 지금 상황으로 간다면 상당히 힘들 것이며,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가 바뀌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당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한마음이 되기가 상당히 힘든 구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당내 이간질하는 세력"이라며 일부 인사들을 비판했습니다. 이간질 세력이 비윤계를 일컫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특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간
    2023-04-10
  • 송갑석, 北 무인기 용산 통과 시인에 "도둑이 제발 저린 격"
    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상공에 침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에 대해 "도둑이 제발 저리고 방귀 뀐 놈이 성낸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국방부 결코 용산은 뚫리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오히려 북한 무인기의 용산 통과 가능성에 대한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낮에 우리 영공을 7시간이나 유영하는 북한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했고, 어디를 침투했는지는 열흘이 넘어서야 알게 된 것은 우리를 이롭게 하
    2023-01-05
  • 특수본,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장·상황실장 구속
    이태원 참사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전 용산경찰서장이 어제(23일)밤 구속됐습니다. 참사 초기 현장 대응을 맡은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도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1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한 이후 참사의 직접적 책임을 지는 피의자가 구속되기는 이들이 처음입니다. 박원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번 구속영장 청구가
    2022-12-24
  • 서울 도심 한밤 납치극..용의자 1명 붙잡혀
    서울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한밤 중에 차로 납치됐다가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20대 남성 A씨가 남성 4명에 의해 강제로 차에 태워졌습니다. 납치범 일행은 A씨를 차에 태운 채 강남으로 이동했고 강남구 논현동에 이르자 A씨가 이동 중인 차에서 뛰어내려 가까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 목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의 CCTV 등을 분석해 납치범 일행 4명 중 차에 타지 않은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용의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와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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