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5.3% 급증...전국 평균 웃돌아

작성 : 2026-04-04 14:18:25
김·가공식품 견인...폴란드 등 유럽 48.1% 새로운 시장 떠올라
▲ 순천 골드·그린키위 캐나다 첫 수출식 기념사진 [전라남도] 

전남도는 올해 들어 2월 말 현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 3,373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3.4%)을 크게 웃돈 것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김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는 김 수출이 6,500만 달러로 9.3% 늘어 전체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농산가공품은 3,251만 달러로 60.0% 증가했으며, 특히 음료(82.0%), 면류(215.4%)가 크게 늘면서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수산물도 전복(7.1%), 미역(78.4%) 수출 증가로 전체 10.0%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527만 달러(37.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2,830만 달러(15.2%↑), 일본 2,745만 달러(5.3%↑), 러시아 736만 달러(33.6%↑)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권역별로는 아세안 수출은 다소 줄었으나,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 수출이 48.1%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가 김과 음료 등 가공식품 수출 증가와 국가별 맞춤형 시장개척 활동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한도 확대와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지원 등 정책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수출기업 상황을 수시 점검해 물류 문제에 대응하고, 유럽·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