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어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광주 하남산단 내 한 제조업 공장에서 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광주에서 확진된 21명 중 14명이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어제 자가격리자 1명만 추가된 전남에서는 오늘 자가격리자 2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지난달 8일 광주에서 확진됐던 60대 남성이 한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져, 광주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가 예술계 현장에서 지적받던 문화예술 분야의 제도와 관행 개선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문화 예술인 2천6백여 명이 창작활동 중 생기는 상해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예술 활동 창작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 3대 정책, 13개 지원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13개 지원 과제에는 보조사업 시기를 앞당겨 충분한 창작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창ㆍ제작물의 저작권 귀속 대상을 명확하게 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광주 민간공항 이전과 군 공항 이전을 연계하는 공항개발 계획안을 두고 광주와 무안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시민추진위원회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의 고시안은 지역 의견과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것이라며,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원안대로 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무안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원회는 두 공항 이전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고 이번 국토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월권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행정명령 기간이 지난 뒤에도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21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2명이 외국인 노동자였고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도 내국인 2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미등록된 외국인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 종료된 외국인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 연장을 검토 중입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1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 7개를 획득한 광주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시는 시청에서 2021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한 광주 4개 종목, 11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는데, 이 가운데 광주탁구단이 은메달 5개와 동메달 2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행정명령 기간이 지난 뒤에도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20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1명이 외국인 노동자였고 외국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도 내국인 2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미등록된 외국인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 종료된 외국인 대상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 연장을 검토 중입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는 1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하는 경형 SUV차량 전시장이 전국에 만들어집니다. 광주시는 오는 29일 광주시청 1층과 광주 유스퀘어 고속버스터미널, GGM 공장 등 3곳을 시작으로 전국 30곳에 '캐스퍼' 전시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캐스퍼는 14일 오전 8시 반부터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10월 초부터 이뤄집니다.

지난해 2월 이후 장기 공석 상태였던 광주복지연구원장에 김만수 전 동신대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김만수 전 동신대교수가 지난 6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복지연구원장에 공식 임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동신대 보건복지대학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동신대 사회서비스사업단장과 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했습니다.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A씨가 건강 이상 반응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주만에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심근염으로 보고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이 신고된 건수는 모두 54건으로 이 가운데 18명이 숨졌고,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7건이었습니다.

9월 셋째주 주간브리핑입니다. 13일 월요일은 국민지원금 현장 신청이 시작됩니다. 13일부터 일주일간 출생년도에 따라 요일별로 온라인과 함께 신용, 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데요. 국민지원금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받는데,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됩니다. 14일 화요일에는 광주 자율주행차 양방향 관제센터 개소식이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학생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여수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 고등학생 2명이 확진되면서 이들이 다니는 2개 고등학교 4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하루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지난달 확진된 90대 환자가 숨져 광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학생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여수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 고등학생 2명이 확진되면서 이들이 다니는 2개 고등학교 4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하루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지난달 확진된 90대 환자가 숨져 광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를 연고지로 하는 여자프로배구단 AI페퍼스가 다음달 19일 첫 광주 홈경기를 갖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이 발표한 2021-22시즌 배구리그는 다음달 16일 개막해 내년 4월 4일까지 진행되는데, AI페퍼스는 다음달 19일 오후 7시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첫 공식 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서 훈련 중인 AI페퍼스는 오는 30일 전후로 광주에서 창단식을 시작으로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 등 홈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합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이 함께 고려돼야한다는 정부 계획 발표가 빠르면 이달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는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의 통합 이전을 군공항 이전 추진상황과 지역 의견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심의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는 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마지막 절차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이르면 다음 주나 늦어도 추석 직후에 확정될 전망입니다.

광주시가 추진 했던 대형 민간투자사업을 둘러싼 줄소송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협상이 결렬된 광주 평동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측이 지난 8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회복 등을 위한 소송에 돌입하겠다고 시에 통보했습니다. 협약이행보증금 규모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광주시가 최종 협상 종료를 선언한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자인 서진건설 측도 광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현실세계와 같이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공간을 메타버스라고 하는데요. 메타버스 공간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첨단 문화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SNS 상에서 인기를 얻으며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로지'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물입니다. 최근 보험, 뷰티 등 TV 광고를 섭렵하는 등 요즘 가장 '핫'한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진수 / 싸이더스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주의 한 고등학생과 그 동생인 중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두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광주ㆍ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유치원생과 초중생 15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외국인 확진자 9명을 포함해 15명, 전남에서는 여수의 한 사업장에서 동료 3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1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가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2차 추경 예산 가운데 소모성 예산이라며 지적했던 청사 쉼터 조성 1억 원과 송정역 관문형 폴리 설치 7억 원 등의 예산을 전액 삭감한 6,332억 원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교통 수요 감소를 이유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 26억 원도 삭감했는데, 대신 의원들의 지역구 민원성 예산인 도로 개설과 확충에 26억 원을 새로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1 광주 에이스페어가 개막했습니다.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에이스페어는 오는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340여 개 업체가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입니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디지털 라이브 드로잉쇼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가 행사도 열립니다.

【 앵커멘트 】 9월 들어 광주ㆍ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가 시작된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광주 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5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하루 동안 43명이 확진됐는데, 지난 2일 이후 5일 만에 또다시 40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같은 확산세는 2학기 전면 등교의 영향이 큽니다. 광주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