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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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당이 선거 발목..민주당 기득권 내려놓아야"
    6·1지방선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민주당을 향한 작심 비판을 내놨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늘(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이)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고,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면서 "제 통제 바깥의 일이라 정면돌파식으로 뚫고 나가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쇄신도 강조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정책에 대한 협치나 토론이 부재한 것
    2022-06-03
  • 박지원 "DJ도 패배하고 물러났다"..이재명 겨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1지방선거 참패로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DJ도 패배하고 물러났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상처뿐인 영광'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저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만 생각하고 피 터지게 싸울 때"라며 "진보는 싸우고 백서내면서 전열을 정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DJ도 패배하고 물러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오래 싸우진 말라. 진짜 싸움은
    2022-06-03
  • 대선에 이어 지선도 패배..민주당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5곳 당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참패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선거를 총괄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책임론마저 폭발하면서 민주당이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전원이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2022-06-02
  • [영상]민주당 비대위 "선거 참패 책임지고 전원 사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2,974명의 후보들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 평가와 정기 전당대회를
    2022-06-02
  • 이낙연 "광주 투표율 37.7%,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6·1지방선거 참패에 대해 "대통령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국민은 민주당에게 광역단체장 5대 12보다 더 무서운 질책을 주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히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었다. 민주당이 그동안 미루고 뭉개며 쌓아둔 숙제도 민주당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만큼 무거워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
    2022-06-02
  • 이준석 "호남에서 선전한 후보에 감사..투자 지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여당에 몰아주신 강한 지지는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의 취약지역이라 할 수 있는 호남, 제주도 등에서 선전한 후보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 더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 국민의힘 후
    2022-06-02
  • 이재명, 상처뿐인 '금배지'..당권 도전 '적신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자신이 총괄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해 상처뿐인 영광이란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말에 내 친구 이재명의 답이 있기를 바란다"고 공개 저격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페이스북에 "자생당사(自生黨死)라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라며 "국민의 판단은
    2022-06-02
  • 윤 대통령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잘 챙기란 국민의 뜻"
    윤석열 대통령은 6·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란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강인선 대변인은 오늘(2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면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6-02
  • 국힘 "국정성과로 보답..내로남불 반면교사"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 압승에 대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동시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들께서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만큼, 새롭게 잘 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으로 새기고 약속을 지키는 책임정치, 국정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않는 독주와 오만과 내로남불의 정치가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국민의힘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고, 늘 민심
    2022-06-02
  • 국힘 "선거는 여론조사 아닌 투표로 결론"..투표 독려
    국민의힘이 6·1지방선거로 정권 교체의 마침표를 찍어 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1일) 페이스북 글에서 "투표율이 저조하다.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해달라"라며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새 정부 출범 20여일이 지난 짧은 기간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기현 선대위 공동선대위
    2022-06-01
  • 민주당 "오만과 독선 견제..힘의 균형 맞춰야" 투표 호소
    더불어민주당은 "거짓과 위선, 오만과 독선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6·1지방선거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계양구민, 인천시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시간이다.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을 투표로 보여주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균형이 곧 안정이다.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했습니다.
    2022-06-01
  • "'AI윤석열'로 허위사실 유포"..국힘 남해군수 후보 고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박영일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자를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AI윤석열'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남해군을 위한 공약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유포한 영상에 AI윤석열이 "남해안 신문화관광벨트 구축, 남해의 문화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립문화관광 SOC 유치 추진" 등의 말을 하는 동안 '박영일 남해군수와 함께 합니다'는 자막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
    2022-05-31
  • 배진교 "정의당에 기회를..민주당 독점 깨겠다"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배진교 위원장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호남에서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에 취해 있다"며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민주당의 1당 독점 체계를 깨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 23석 중 1석을 놓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선 "5·18 정신을 모욕해 온 독재의 후예 국민의힘이 아니라 5·18 정신을 당의 강령으로 삼고 끊임없이 실천해 온 정의당에게 기
    2022-05-31
  • 민주당 총공세.."거짓말의 여왕, 김은혜 사퇴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배우자 재산 약 16억 원을 축소 신고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31일) 선대위 회의에서 "공직 후보자의 허위 재산 신고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중죄"라며 "이미 200만 명이 넘는 도민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투표를 마쳤다. 도민의 참정권 행사에 커다란 위해를 가한 명백한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의 거짓말은 이미 상습 사기범 수준"이라며 "부정 채용 청탁에 가짜 경기 부부 행세
    2022-05-31
  • 권성동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반전..투표 참여 호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이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0.7%p 차 신승했다. 만약 0.7%p 차로 패배했다면 지금 어떻게 됐겠나"라며, "절대로 안심할 수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2022-05-31
  • 배진교 "민주당, 오만함에 취해..정의당에 기회를"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배 위원장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에서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에 민주당이 취해 있다"며 "견제받지 않은 권력을 부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주시의원 20명 중 11명이 국민들의 선택도 받지 않고 당선됐다"면서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민주당의 1당 독점 체계를 깨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의회 23석 중 22석은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나머지 1석을
    2022-05-31
  • 62조 추경안 통과..농어업 부담은 줄고, 지원은 늘고
    국회가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농어업 분야의 부담은 줄고, 지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추경안을 심의하면서 무기질비료 인상분에 대한 정부 분담 비율을 10%에서 30%로 늘리고, 농협 분담 비율은 60%에서 30%로 줄였습니다. 또 어업인 유류비 지원을 위한 유가연동 보조금 200억 원이 증액됐고, 지역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 예산 1천억 원, 산불 대응을 위한 헬기 신규 도입과 임차비용 130억 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늘어났습니다.
    2022-05-30
  • [영상]尹대통령 "복잡한 규제 철폐..제가 직접 나서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규제 철폐와 물가 안정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근 대기업들이 향후 5년간 1천조 원이 넘는 투자와 30만 명 이상의 채용 계획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이제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뛰기 어렵다"며 "대통령실도 부처와 협조하고, 특히 어렵고 복잡한 규제(철폐)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령과 관계없는 행정지도
    2022-05-30
  • 조오섭, 상주감리제 근거 마련.."학동 참사 방지"
    건축물 해체 공사 현장에 감리자를 상주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30일)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체공사 감리자는 수시 또는 필요한 때 해체공사 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하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해체 공사는 전체 공사 기간 감리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사고 이후 철거 현장에 상주감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조 의원은
    2022-05-30
  • [영상]이재명 "만족할 때까지 혁신..균형과 인물에 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제 다리가 휘고 등이 벗겨지더라도 감당하겠다"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혁신, 또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30일)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행동과 실천은 절망을 없애는 유일한 해독제다. 아직 투표까지 이틀의 시간이 남았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실망을 잘고 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더 젊고 역동적인 정당, 국민 속에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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