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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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물가상승 우려에 "그럼 추경 안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 "영세 자영업자가 숨 넘어가는데 그것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추경 때문에 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럼 추경 안 합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대한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경안 통과를 둘러싼 여야 합의가 불발됐던 지난 27일 밤에도 발언 자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2022-05-30
  • 위기의 여수·광양항.."해법은 에너지 허브"
    【 앵커멘트 】 물동량 침체로 위기에 빠진 여수·광양항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자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동양 최대 석유화학산단 등 최적의 여건을 활용해 석유와 LNG 중심의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하자는 해법인데, 해상환적 재개 등 풀어야 숙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19년 3억 천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은 최근 2년새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2020년 2억 7천만 톤, 지난해 2억 9천만 톤으로 2년 연속
    2022-05-27
  • 퇴임 앞둔 박병석 의장 "분열의 정치 청산하자"
    오는 29일 퇴임하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념과 지역, 세대, 성별로 갈라진 '국민 분열'의 적대적 정치를 청산하자"며 개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의 정치는 편 가르기와 증오, 적대적 비난에 익숙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치의 갈등과 대립의 깊은 뿌리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한 표라도 더 얻으면 모든 것을 갖는 선거제도에 있다"며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 다당제를 전제로 한 선거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2022-05-26
  • 尹, 교육 박순애·보건복지 김승희 지명 '모두 여성'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앞서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박순애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은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해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을 잘
    2022-05-26
  • 김건희 여사, 조만간 권양숙 여사 예방..날짜는 미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조만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와 만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노 전 대통령에게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 방문과 관련해
    2022-05-26
  • 박지현 "최강욱 징계, 지방선거 이후로 넘기는 것은 부적절"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 "조속히 처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지방선거 이후로 넘기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자세"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필요하다면 비상징계 권한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중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어제 비상징계 권한 발동에 대해 "윤리
    2022-05-26
  • "여수·광양항을 에너지 허브항으로" 국회서 토론회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자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수·광양항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상환적 재개와 체선율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양항은 동양 최대 석유화학산단, 국가 원유저장 시설 등 배후 지원 기능을 갖춘 세계적 항만이라며 에너지 허브 기능을 더해 새로운 해양 물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5-25
  • 박지현 "어느 당 대표가 회견문 합의 거쳐 작성하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대국민 사죄 기자회견'에 대한 당내 비판에 대해 "어느 당의 대표가 자신의 기자회견문을 당내 합의를 거쳐 작성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기자회견 전 윤호중 선대위원장께 같이 기자회견하자고 했고, 김민석 총괄본부장과 상의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 과연 희망이 있는 당인지 지켜보고 계신다. 우리는 지엽적인 문제로 트집 잡을 것이 아니라 혁신의 비전을 보여드려야
    2022-05-25
  • 박지현 "586 용퇴 논의해야..최강욱 징계 조속하게"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을 겨냥해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5일) 당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며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때 2선 후퇴를 하겠다는 선언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 은퇴를 밝힌 분은 김부겸 전 총리, 김영춘 전 장관, 최재성 전 의원 정도밖에 없다. 선거에 졌다고 약속이 달라질 수는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박 위원장
    2022-05-25
  • 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한미동맹 강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장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정부는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59·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김승겸 대장의 발탁은 새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후보자는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작전지휘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
    2022-05-25
  • 이준석, 박지현 호소에 맞불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제발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의 무리한 발목 잡기를 뚫고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지역별로 승세를 보이는 여론조사가 많다. 그러나 절대 오만에 빠졌던 민주당이 입에 담았던 '20년 집권론'과 같은 생
    2022-05-24
  • 차기 국회의장 후보에 김진표.."민생 국회 위해 최선"
    더불어민주당 5선 김진표 의원이 제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체 166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9표를 얻어 경쟁 상대였던 4선의 우상호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
    2022-05-24
  • 박지현 "천번이고 사과..민주당 후보들에게 기회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정말 면목이 없다, 많이 잘못했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요즘 전국을 돌며 유세 현장을 다니고 있다. 시민들의 격려도 많았지만 민주당이 왜 처절하게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책도 많다"며 "정말 면목이 없다. 정말 많이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번만 더 부탁드린다.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 자리에만 목숨 거는 정치를 버
    2022-05-24
  • 한덕수 총리 취임 "국민통합·협치 앞장서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임식을 통해 국민통합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가 된 한 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회복, 지속성장, 국민의 안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식과 방법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여야정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과제부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물가불안, 가계부채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모든 정책수단을 열
    2022-05-23
  • 권성동 "국회의장·법사위원장 독식은 입법폭주 선전포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기 쉽지 않다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을 독식한다는 건 결국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 표시이고, 또다시 입법 폭주를 자행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점하자마자 2004년부터 16년간 이어온 국회 관례를 깨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했다. 이런 비정상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 7월 여야
    2022-05-23
  • 박지현 "남성 정부 만들고 성평등 향상? 무지한 것"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과 남성 중심 내각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SNS에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중 윤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주고받은 질의응답에 대해 "여성 장·차관이 거의 없는 남성만의 정부를 만들어 놓고, 성평등을 향상하고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당시 윤 대통령은 '내각에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는 지적에 "그래서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2022-05-23
  • 윤석열, 손흥민에 축전 "국민 모두에 희망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된 손흥민(토트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축전에 적었습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22-05-23
  • "비료값 인상분 전가 반대" 지역농협 뿔났다
    【 앵커멘트 】 무기질 비료 인상분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농협의 분담 비율을 놓고 지역 농협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기존 협의안과 달리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서 정부 부담은 줄고, 농협 분담 비율은 2배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국회에서 분담율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정부는 지난해 말 비료 가격 폭등에 따른 농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분의 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차액은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2022-05-20
  • 박지현 "성범죄, 지방선거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당내 성비위 사건들에 대해 지방선거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괴롭긴 하지만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들이 당사 앞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정말 개딸인지는 사실 좀 궁금하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분들의
    2022-05-20
  • 尹 "한덕수, 협치 염두해 지명한 총리..인준 잘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4시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표결과 관련해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한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국무조정실장·경제부총리·총리를 하신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국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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