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부실 농업회사 대해부 "가동 중단에 경매까지"
【 앵커멘트 】 농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수천억 원을 지원해 농업법인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에는 1만 2,000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중 6,200곳이 정상 운영 중이고, 나머지는 운영이 중단되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정상 상태의 농업법인들은 만성 적자에 허덕이거나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C 기동탐사부는 부실 농업회사 실태를 점검하고, 보조금 집행 내역을 분석해 부실 원인을 짚어봅니다. 이상환 기자가 현장을 취재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