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사업이 여수에서 시작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자부와 전남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산단을 석유화학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공단은 지능형 안전 통합관제센터와 복합 문화커뮤니티, 에너지 자립화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구례의 한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천발이 넘는 탄약이 발견됐습니다. 오늘(27) 오전 8시 20분쯤 구례군 토지면 하수도 증설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하수관로 터 파기를 하던 중 녹슨 상태로 묻혀 있던 8cm 길이의 카빈총 탄약 1,200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6·25 전쟁 때 쓰인 것으로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군에 탄약을 인계했습니다.
여수교육청이 미래형 교육비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래형 학습이 가능한 IT기반 스마트 교실과 도시재생과 연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계획 등이 소개됐습니다. 여수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수업방법 개선 연수와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수 낭도에 길거리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낭도 마을 입구에서 바닷길로 이어지는 4km 길이의 골목에 지역 작가 40여 명이 참여해 벽화와 타일아트, 야외 조형물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길거리 미술관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4억 원을 지원해 시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고흥군이 전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 원씩, 종교단체와 여행 업체에는 100만 원씩, 총 67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설 전인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남 지자체는 여수와 순천, 해남, 영암, 고흥 5곳으로 늘었습니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치아 손상을 당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무료 의치지원사업을 펼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원과 회사가 1:1 매칭으로 마련한 모금액, 3,2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하고 치아 손상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치아를 손상 당한 저소득층 가정 100명에게 1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광양과 구례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이 출하됩니다. 광양시와 구례군은 지리산과 백운산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고로쇠나무에서 20일부터 한 달 동안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판매를 합니다. 광양과 구례에서는 340개 농가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한 고로쇠를 해마다 100만 L씩 생산해 3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계속된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감자 재배농가 24곳, 10ha(헥타르) 면적에서 냉해가 발생했습니다. 고흥에서는 최근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11일이나 되면서 유자농가에서 동해가 발생했는데, 농식품부는 오는 27일까지 정밀 피해 조사를 벌인 뒤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첫 공립 예술고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창의문화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음악과 미술 전공 1학년 학생들이 클래식 연주와 뮤지컬, 댄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제1회 창의문화예술제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3월 광양에서 문을 연 한국창의예술고는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에 초고압 송전탑 설치가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흥에 명품 전망공원을 조성해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황에서, 고흥군은 반대로 자연과 경관을 망치는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 조계산입니다. 고흥반도를 가로지르는 이 산에 난데없이 송전탑 설치가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항에 항만 연구개발을 위한 시험시설이 구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 120억 원을 투입해 항만물류 연구개발센터와 전시관 그리고 교육 시설을 갖춘 시험 단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을 2026년까지 한국형 최첨단 자동화 항만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에 초고압 송전탑 설치가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흥에 명품 전망공원을 조성해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상황에서, 고흥군은 반대로 자연과 경관을 망치는 사업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고흥 조계산입니다. 고흥반도를 가로지르는 이 산에 난데없이 송전탑 설치가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
여수 앞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 17일 오전, 여수시 돌산읍 앞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길이 160cm, 무게 50kg의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상괭이는 포획은 물론 유통, 판매도 엄격하게 금지돼 있는데 지난해 여수에서는 10마리가 넘는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가 오는 5월 비대면 방식으로 순천에서 개최됩니다. 순천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순천에서 한·중·일 3개국 4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미래예술융합 페스티벌과 청소년 예술제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는 매년 한·중·일 대표 도시를 선정해 각국에서 공식 행사와 연중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를 위해 식사 모임을 마련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조 전 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죄를 적용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전 시장은 4·15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순천 시내 한 식당에 모 예비후보와 특정 단체 회장단 3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앵커멘트 】 여수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여수에도 최강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바다까지 꽁꽁 얼면서 어선은 출항을 포기했고,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안 푸른 바다가 온통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해안가에 밀려든 바닷물은 꽁꽁 얼어버렸고 부드럽던 갯벌은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조업에 나서야 할 어선들은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한 신세입니다.
【 앵커멘트 】 여수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힘들고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곳인데요..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여수에도 최강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바다까지 꽁꽁 얼면서 어선은 출항을 포기했고, 양식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해안 푸른 바다가 온통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해안가에 밀려든 바닷물은 꽁꽁 얼어버렸고 부드럽던 갯벌은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조업에 나서야 할 어선들은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한 신세입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1호이자, 국가 농업유산 11호로 지정된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차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삶과 문화가 담긴 천년 전통의 계단식 녹차밭을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푸른 녹차밭이 새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등고선을 따라 펼쳐진 눈 덮인 녹차밭은 보는 이의 장관을 자아냅니다. 계단식 차밭에서 옛 방식 그대로 생산되는 천년 전통의 녹차밭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가 추
전남 남해안 일부에 저수온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양식 물고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바다수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양식 물고기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조기출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전남 해남과 고흥 득량만, 여수 가막만에는 바다 수온이 3도 안팎을 나타내면서 저수온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