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상층부 잔해 철거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미뤄졌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201동 상층부 벽체와 기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비바람과 공법변경으로 오는 10월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현산 측은 붕괴로 인해 위태롭게 서 있는 201동 23층 이상의 잔해 부분을 먼저 제거한 뒤 전체 철거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앞서 현산 측은 안전성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의 전면 철거 후 재시공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달 철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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