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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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 대학병원 유치 놓고 갈등 양상
    인구 전입을 놓고 갈등을 이어오던 여수시와 순천시가 이번에는 대학병원 유치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순천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여수지역 정치권이 대학병원을 여수 율촌에 유치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병원유치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의과대학은 순천대에 설립하고, 대학병원은 여수,순천,광양 접경지역으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춘 여수 율촌에 설립하자고 주장했습니다.
    2020-08-16
  • 구례ㆍ담양 수재민 임시 주거용 주택 58동 건설 추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구례와 담양지역 이재민들에게 임시 주거용 주택이 제공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 이재민들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례에 50동, 담양에 8동의 임시주택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시주택은 방과 주방 등을 갖춘 컨테이너 하우스로 설치비용은 1동당 3,500만원이며 피해주민들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구례에서는 주택 1,200여채가 물에 잠겼고 현재 이재민 400여명이 집에 돌아기 못하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20-08-16
  •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복구율 10%에도 못 미쳐
    【 앵커멘트 】 섬진강의 한 물줄기인 서시천 둑이 터지면서 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본 구례군의 수해복구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일 2,000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100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되고 있지만 피해면적이 워낙 넓은 탓에 복구율은 1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복구 현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 처리도 걱정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주택 지붕까지 물에 잠기면서 마을 전체가 폐허가 된 구례 양정마을입니다.
    2020-08-14
  • 구례군의사회, 파업 대신 무료 의료봉사 실시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수해를 입은 구례 지역 의료진들은 파업 대신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구례군의사회는 군 소재 4개 의원, 4명의 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오일시장에서 수해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와 재활의학과, 안과 등의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쳤습니다. 3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도 오일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고 순천시의사회는 오는 20일까지 구례제일교회 교육관에서 진료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0-08-14
  • 최악 물난리 전남, 인력과 장비 부족 복구 어려움
    기록적인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전남지역 일선 지자체들이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1,300억 원의 재산피해를 본 구례군은 하루 천여 명의 자원봉자자들이 몰리고 있지만 피해면적이 큰 데다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5일장을 비롯한 공공시설 정비, 축사 정리, 비닐하우스 철거 등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담양군도 파손된 시설과 주택을 복구할 인력과 장비가 크게 부족한 실정에 놓여있는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2020-08-14
  • 영취산축제보존회, "한전이 축제장 이전비용 지원해야"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위원회가 영취산에 고압송전탑을 건설하고 있는 한전 측에 축제장 이전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축제위원회는 한전여수지사에서 집회를 갖고 28년 역사의 영취산진달래축제가 한전의 송전탑 공사로 존폐 위기에 몰렸다면서 한전은 축제장 이설을 위한 공사비를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수영취산진달래군락지는 축구장 140개 크기인 전국 최대 규모인데 한전 측은 여수산단 송전선로 사업을 위해 영취산에 24개의 고압송전탑을 내년 말까지 세울 계획입니다.
    2020-08-14
  • "힘내라 구례”..민관군 복구 총력
    【 앵커멘트 】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구례에서는 오늘도 민관군 합동으로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온정의 손길이 몰리면서 피해주민들도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쓰나미처럼 밀려온 강물에 아무런 대책없이 잠겼던 구례 양정마을입니다. 소들이 지붕 위로 긴급대피해있던 주택은 완전히 부서져 잔해만 남았습니다. 폐허가 된 축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잔해물 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2020-08-14
  • "힘내라 구례”..민관군 복구 총력
    【 앵커멘트 】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구례에서는 오늘도 민관군 합동으로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온정의 손길이 몰리면서 피해주민들도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쓰나미처럼 밀려온 강물에 아무런 대책없이 잠겼던 구례 양정마을입니다. 소들이 지붕 위로 긴급대피해있던 주택은 완전히 부서져 잔해만 남았습니다. 폐허가 된 축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잔해물 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폭염에다가 악취까지 진
    2020-08-13
  • 물폭탄에 구례읍 '초토화'.."전기도 물도 끊겨"
    【 앵커멘트 】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둑이 터지면서 구례읍내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천여 가구가 침수됐고 상점 700곳이 모여 있는 구례5일장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소나 돼지를 키우는 축산농가도 삶의 터전을 잃게 됐습니다. 전기와 수도까지 끊기면서 복구작업을 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피해 현장을 박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섬진강 줄기인 서시천 둑이 터지면서 읍내 전체가 물에 잠긴 구례의 모습입니다. 건물 지붕까지 찼던 흙탕물은 하루 만에 빠졌지만 삶
    2020-08-09
  • 물폭탄에 구례읍 '초토화'.."전기도 물도 끊겨"
    【 앵커멘트 】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둑이 터지면서 구례읍내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천여 가구가 침수됐고 상점 700곳이 모여 있는 구례5일장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소나 돼지를 키우는 축산농가도 삶의 터전을 잃게 됐습니다. 전기와 수도까지 끊기면서 복구작업을 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피해 현장을 박승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섬진강 줄기인 서시천 둑이 터지면서 읍내 전체가 물에 잠긴 구례의 모습입니다. 건물 지붕까지 찼던 흙탕물은 하루 만에 빠졌지만 삶
    2020-08-09
  • 전남도, '여수시 인구전입 실적 평가' 부작용 우려
    전남도가 여수시의 인구전입 실적 공무원 평가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전남도는 여수시 종합감사를 통해 인구 전입 실적을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객관성과 적정성이 부족한데다가 실제 인구 증가 효과도 없고 인근 순천,광양시와의 관계도 악화시킨다며 제도 개선,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수시 6개 동 직원 33명이 지난 3년 동안 근무지를 떠나면서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전별금 명목으로 모두 255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나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2020-08-05
  • 40대 음주운전 차량 주유소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한밤 중에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유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일 밤 11시 반쯤, 여수시 선원동의 한 삼거리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을 하다 갑자기 주유소로 돌진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에서 커브길에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0-08-05
  • 순천ㆍ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순천과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전남도는 부산 남구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부산 157번 확진자와 접촉 뒤 순천시 주암면 부모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을 받아 현재 순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10분쯤 주암면 농협파머스마트를 방문해 20분 동안 머물렀으며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광양시 거주자 20대 여성 B씨도 광양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2020-08-05
  • 보성녹차 30개 제품, 군수 품질인증 획득
    보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 관련 30개 제품이 군수품질 인증을 받았습니다. 보성군은 관내 녹차 농가에서 생산한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차 외형, 찻물 색, 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0점 만점 가운데 85점 이상을 획득한 30개 제품에 대해 군수품질 인증을 승인했습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군수 품질인증제는 보성녹차의 안전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2020-08-05
  • 갯바위서 낚시하다 2명 고립..해경 구조
    고흥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남성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3일 밤 8시 30분쯤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사람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4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낚시하러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08-04
  • 장마 끝 폭염에..적조 발생 우려 '비상'
    【 앵커멘트 】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전남 남해안에서 여름철 불청객인 적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떼죽음에 이르게 하는 적조가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년생 숭어 2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여수의 한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어민들이 물고기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액화산소를 가동시키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임성곤 / 여수시 신월동 어민 - "장마가 끝났으니까 적조
    2020-08-04
  • 장마 끝 폭염에..적조 발생 우려 '비상'
    【 앵커멘트 】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 전남 남해안에서 여름철 불청객인 적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떼죽음에 이르게 하는 적조가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년생 숭어 2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여수의 한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어민들이 물고기 사료 공급을 중단하고 액화산소를 가동시키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임성곤(어민) / 여수시 신월동 - "장마가 끝났으니까 적조
    2020-08-03
  • 여수 앞바다 어선 암초 걸려 좌초..인명피해 없어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가 항구로 안전하게 예인됐습니다. 2일 오전 11시 50분쯤, 여수시 삼산면 평도 북쪽 200m 앞 해상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완도 선적 A 호가 암초에 좌초됐지만 긴급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선원 4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선박은 사고 발생 10시간 만에 고흥 녹동항으로 예인됐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전자 해도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0-08-03
  • 여수ㆍ광양항 입출항 선박, 황산화물 배출 제한
    여수와 광양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이 제한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 달부터 여수,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황 함유량 0.1%를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산화물은 연료유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산성비나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되며,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2차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08-03
  • 3조원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 논란..섬 주민들 반발
    【 앵커멘트 】 청정해역인 여수 거문도 일원에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수산업 피해는 물론 환경파괴와 주민들 간 갈등까지 벌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높이 100미터가 넘는 해상풍력발전기들이 바다 위에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고 돌아가는 초대형 날개는 전기를 생산해 육지로 보냅니다. 여수항에서 뱃길로 2시간 반 거리에 떨어진 삼산면 3개 섬에 해상풍력발전단지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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