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날짜선택
  •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수의계약 '책임 떠넘기기' 말썽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진행한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다른 부서로 책임을 떠 넘기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34억 원의 혈세를 지원한 여천농협 푸드플랜지원센터 사업이 특혜성 수의계약으로 논란이 일자, 당시 수의계약 조건 법령은 센터가 아닌 여수시 회계과에서 검토했다며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 회계과는 "여천농협 보조금 사업을 주관한 부서는 농업기술센터이고, 회계과는 단지 회의에 참석해 관련 법령을 찾아줬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2022-10-21
  • 노관규 순천시장, 여순사건 추념식 불참..지역행사 참석
    올해 처음 정부 주최로 열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전남동부권 단체장 가운데 사실상 순천시장만 불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어제(2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광양에서 열린 제74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순천새마을회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유족회 측은 "새마을회 행사가 추념식 이후에도 열리는 상황에서 대표적 피해지역인 순천 단체장이 불참한 것은 부적절한 행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 주최로 열린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은 여순사건 유족과 정부 대표 이상민 행안
    2022-10-21
  • 여수시농업기술센터, 30억대 보조금 부실집행 '책임 떠넘기기'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집행한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다른 부서에 책임을 떠 넘기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34억 원의 혈세를 지원한 여천농협 푸드플랜지원센터 사업이 특혜성 수의계약으로 논란이 일자, 당시 수의계약 조건 법령은 회계과에서 검토했다며 회계 담당 실무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 회계과는 "여천농협 보조금 사업을 주관한 부서는 농업기술센터이고 회계과는 단지 회의에 참석해 관련 법령을 찾아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여수경찰서는 여천농협이 정상 입찰을 진
    2022-10-21
  • 노관규 순천시장이 여순사건 추념식 대신 간 곳은?
    올해 처음 정부 주최로 열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해외 출장을 간 보성을 제외하면 전남 동부권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노관규 순천시장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 시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광양에서 열린 제74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순천새마을회 한마당 행사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2 파리식품박람회 참가와 보성 차(茶)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 유족회 측은 "새마을회 행사가 추념식
    2022-10-21
  • 여천농협 로컬푸드 공사도 밀어주기 의혹..경찰 수사
    10억 원대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이 또 다른 사업에도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여천농협이 18억 원과 13억 원 규모의 로컬푸드 건축공사 2건을 추진하면서 10억 원대 특혜성 수의계약으로 문제가 된 A업체를 선정한 사실을 확인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업체가 2건의 경쟁 입찰에 잇따라 선정되고, 또 다른 공사에서도 15억 9천만 원의 수의계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2022-10-20
  • 올해 첫 순천만 흑두루미 601마리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흑두루미는 전 세계 만7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이 가운데 8천마리가 순천만을 월동지와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2022-10-20
  • '신라스테이 여수' 1박 67만 원..인근 호텔도 가격 '만지작'
    【 앵커멘트 】 호텔신라가 여수에 호남권 첫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호텔신라'라지만,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비즈니스 호텔'이 객실 요금을 높게 책정하자 인근 프리이엄 호텔들도 가격 인상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수 관광업계에 악영향을 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호텔신라가 호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300실을 갖췄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주말 요금
    2022-10-20
  • 여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공사도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10억 원대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여수 여천농협이 또 다른 사업에도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천농협은 지난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 화양점 신축을 추진하면서 최저가 경쟁 입찰을 통해 18억 원이 투입되는 건축분야에 순천지역 A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듬해인 2020년에도 로컬푸드직매장 선원점을 증축하면서 역시 최저가 경쟁 입찰로 A업체를 선정해 13억 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맡겼습니다. A업체는 2019년에는 낙찰률 66.1%, 2020년에는 낙찰률 64.5
    2022-10-20
  • "올해도 순천만에 흑두루미가 왔습니다"..601마리 첫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달라진 흑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먹이원을
    2022-10-20
  • 정인화 광양시장 100일 브리핑, 준비 소홀에 운영 미숙
    정인화 광양시장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준비 소홀에다가 미숙한 운영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광양시청에서 취임 100일 성과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갖졌는데, 미숙한 운영에다가 내용 또한 내실을 기하지 못하면서 참석한 기자들 절반이 중간에 자리를 떴습니다. 특히 정 시장이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초대형 이순신 철동상 건립' 등 이른바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을 강조했지만 기자들은 "조형물은 시대에 뒤처진 사업이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10-20
  • 순천시, 신청사 공고 철회..특정업체 염두 발언 논란
    순천시가 신청사 입찰 공고를 철회한 이유로 "업체들의 민원이 잇따르기 때문이라"고 밝혀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신청사 입찰 공고 철회에 대해, "업체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고를 철회하고, 당초 통합발주 대신 분리발주로 바꿔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혀 특정업체 밀어주기를 하려는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추진해 온 2천억 원 규모의 신청사 입찰 공고를 마감 2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해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2-10-20
  • 이상민 장관, "여수산단 안전관리 철저히 해달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여수산단 대표 정유업체인 GS칼텍스를 찾아,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훈련과 사외배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햇습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방문해 지난 8월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정취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6년 동안, 폭발,화재,가스누출 등 안전사고 73건에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22-10-20
  • 여순사건 첫 정부 합동추념식.."74년 눈물 닦아주겠다"
    【 앵커멘트 】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4년만인 오늘(19), 정부가 주최한 첫 합동추념식이 광양에서 열렸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자 여수·순천·광양 전 지역은 74년 전 그날처럼 숨을 죽였습니다. 정부가 주최한 첫 합동추념식.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4년 한 많은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2022-10-19
  • "무소속 후보 비방하더니"..여수시의원들, 무더기로 선거법 위반 송치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남 여수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4명과 당직자 3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마선거구 시의원 A씨 등 시의원 4명과 민주당 당직자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하던 무소속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성명에서 "무소속 시의원 후보는 여서청사 별관 증축 반대로 지
    2022-10-19
  • 순천시 2,000억 원 입찰 철회 이유가.."민원이 많아서"
    전남 순천시가 2천억 원 규모의 신청사 입찰을 돌연 중단하면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시 신청사건립추진단은 KBC와의 통화에서 "통합발주 방식의 입찰 공고를 앞두고 건축·전기·소방 등 각 공사 분야별로 나눠 분리발주해달라는 지역업체들의 민원이 잇따라 당초 통합발주를 뒤엎고 분리발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020년 1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신설하고 부지보상과 설계공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신청사 건립 입찰 시공업체 서류제출
    2022-10-19
  • 이상민 장관이 사고 낸 한화솔루션에서 한 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여수산단 GS칼텍스를 찾아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훈련과 사외배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방문해 지난 8월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시설 관리 및 투자, 안전점검, 작업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2022-10-19
  •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운영 미숙 '뒷말'
    정인화 광양시장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운영 미숙으로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광양시청에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취임 100일 성과와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비 예산안 반영액이 올해 대비 127억 원이 증가한 5,402억 원으로 국회에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이런 예산 반영 실적은 일단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진행된 다른 지자체와
    2022-10-19
  • 순천시, 2천 억 시청사 입찰 공고 취소..업체들 반발
    순천시가 2천억 원 규모의 시청사 시공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취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책임있는 시청사 시공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통합발주를 분리발주로 바꾸기로 하고 시공업체 서류제출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마감 2시간을 앞두고 입찰 공고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업체들은 "사업을 분리발주한다면 기간은 더 늘어나고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며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0-18
  • 경찰, 여천농협 10억 원대 수의계약 특혜 의혹 수사
    여수 여천농협이 특정업체와 10억 원대의 특혜성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KBC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천농협이 정상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특정 업체와 15억 9천만 원의 건축공사 수의계약을 맺고 업체로부터 1억 9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비 68억 원 가운데 국비와 시·도비 34억 원이 투입된 농협 보조금 사업이 여수시의 묵인 속에 2년 넘게 문제없이 추진된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2-10-18
  • 여천NCC 화재로 8명 다쳐.."신고 누락, 은폐 의혹"
    【 앵커멘트 】 여수산단 여천NCC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올 초에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이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8명 가운데 1명이 2m 높이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나머지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싱크 : 여천
    2022-10-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