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무더기 강제 배정으로 논란이 됐던 고교 배정방식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강제 배정의 원인이 됐던 성적 등급은 유지하고, 선지원에서 2개 학교, 후지원에서 5개 학교를 선택하던 것을 후지원에서 추가로 4개 학교까지 더 선택할 수 있도록 후지원 학교를 늘렸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선택권 확대와 선호학교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지만, 후지원 고교 수가 늘었다는 것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불법게임장을 운영하거나 환전영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지역 상가건물 지하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환전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41살 이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 가운데 불법오락실 비리에 연루돼 지난 2009년 파면됐던 전직경찰관 44살 강모씨도 포함됐다며 불법오락실 단속을 앞으로 강도높게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모레 열리는 올 프로야구 개막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기아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의 개막전 선수 명단을 확정해 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했는데 신인으로는 투수 박진표와 2년차 임준섭, 내야수 고영우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윤석민과 김진우는 제외됐습니다. 기아는 넥센과의 개막경기에 소사를, 2차전엔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광주시 각화동의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11곳과 1톤 화물차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10분 쯤에는 화순군 화순읍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식당 등 점포 6곳을 태워 8천2백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의 낮기온이 14도를 보이는 등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으니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비소식 없이 낮기온이 15도 안팎을 보이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 ~ 2.5미터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광주의 택시요금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인상됐습니다. 오늘부터 광주지역 택시의 기본요금이 2천2백 원에서 2천8백 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17% 인상됐습니다. 전남지역의 택시요금은 다음달부터 평균 18.5% 오릅니다.

광주문화재단의 사무처장 임기가 3년으로 정해졌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정해지지 않았던 사무처장의 임기를 3년에 연임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 조만간 후임 사무처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전문가가 사무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서울대보라매병원과 함께 전국 병원 혁신사례로 꼽혀 중동에 소개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0일 진영 장관 주재로 국내병원의 중동지역 수출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어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장관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혁신 병원 사례로 선정된 화순전남대병원과 서울대 보라매병원이 소개될 예정인데 설명회 준비를 위해 오늘(금) 한국의료수출협회 관계자와 언론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합니다/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벼 농가에 대한 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합니다.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벼 재배 농가에서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60%를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범 운영해 농가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농협자체 수매에 출하를 약정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한달동안 농업인 월급제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여순사건 유족들이 64년 만에 국가를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사건 발생 64년만에 비극적인 국가 폭력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됐다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여순사건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국가가 신체의 자유와 생명권을 침해해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고 유족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 1억원, 유족 5천만원등의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오는 2015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 콘텐츠가 공개됩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다음달 1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프로그램 등 조성종합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베른트 쉐러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총감독 등 국내외 공연예술계 전문가 17명 등이 참석하는 컨퍼런스를 열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종합계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농림사업에 대한 보조금이 눈먼 돈이라는 보도를 자주 해 드렸는데요. 최근 전라남도가 밝혀낸 농림사업 보조금 부정이 백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상탭니다. 보조금을 공짜로 여기는 농민들의 인식부터 바꿔야 할 듯 싶습니다. 안승순 기자의 보돕니다. 농림 사업에 대한 보조금 예산이 줄줄 새고 있는 것은 우선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소홀에 있습니다. 일가족으로 구성된 영농법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가족관계부만 챙겼어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전남 두 곳의 법인이 5년간 무려 열

인터넷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에 폭주하는 근거 없는 지역 폄하 댓글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 사이에 이런 댓글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학습되면서 실제 우리사회를 좀먹는 지역감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7일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정신지체 1급의 외삼촌이 어린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사건. 사건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글 속에 사건이 일어난 전라도를 비하하는 댓글들이 눈에 띱니다. 패륜범죄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오늘 광양에 있는 대동중공업을 찾아 상생과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써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역의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허정무*히딩크 재단이 목포기독병원과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운동중 사용하는 구급약품 지원과 각종 대회에서 선수들의 의료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