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돕는 성금 기부 잇따라

작성 : 2025-01-05 21:13:01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기관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성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답변 】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써 달라며 3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2억 원, 한전 KPS도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싱크 : 김동극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한국전력도 2억 원 이런 식으로 해서 모금이 진행되고 있고요. 개인도 많이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0억 원 정도 전남지역에 모금돼 있고요."

광역자치단체들도 해당 지역민을 대표해 슬픔을 함께 나누는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직접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 뒤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전라남도에 각각 2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 싱크 :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 "슬픔에 빠진 우리 전라남도가 하루빨리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필요한 지원도 하고, 도와줄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기업들과 지자체들이 보내온 '쉼터 버스'와 '방한 물품', 식료품 등이 무안국제공항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두고 이어지는 각계각층의 나눔 실천이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