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오늘. 하루종일 내린 봄 비속에서도 어느새 남녘의 봄 기운이 우리들 곁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광주방송 임소영 기잡니다. BG. 계곡물소리 졸졸졸 봄비에 안개가 자욱히 낀 무등산 계곡. 긴 겨울잠에 들어갔던 개구리들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차가운 계곡물 속에서도 봄이 왔음을 본능적으로 느낀 듯 서서히 기지개를 켭니다. 봄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숲에도 싹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강금

집단 따돌림과 폭행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5시간이나 끌려다니며 폭행당한 여학생이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부모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학교와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27일 오후1시쯤, 광주의 한 여고에 다니던 고3 이 모양이 동급생 7,8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학교 급식실에서 이양을 기다리던 가해학생들은 이양을 학교 주변 공원 화장실에서 1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석달 사이 4명의 근로자가 재해로 사망한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송문현 청장이 오늘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노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4건의 사망 사고와 근로자 조업 실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2주간의 일정으로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볼수있는 순천만 천문대의 야간 별자리 프로그램 참여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순천만 천문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뿐 아니라 전국 대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데 올해 들어서만 벌써 2천 3백여명이 야간 별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 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 6백여명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린 오늘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오토닉스가 모범 납세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월전기공업이 은탑 사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603명이 각종 포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 이하 수상자는 2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됩니다.

광주지역 영업용 택시 6부제가 오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된 가운데, 택시운:송조합이 시:행 중단을 요구하며 법률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개선명:령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영업용 택시 6부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택시운송조합은 6부제 시:행은 득보다 실이 많다며, 광주시의 강:행에 대:비해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충돌이 예

현재 광주를 비롯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완도 보길도에 45mm를 최고로 목포 26,여수 17.5, 광주 17mm 등 입니다. 이번 비는 5~10mm가 더 내린 뒤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난뒤 당분간 비소식 없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주선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광주 동부경찰서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박주선 의원은 화순의 한 식당에서 동구청장과 동장단 모임에 참석한 것은 우연히 마주쳐 인사했을뿐이고, 지지 발언이나 사전 연락은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박의원에 대한 재소환 계획은 없다며 박의원에 앞서 조사를 받은 동구청장의 진술을 종합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조 광주지부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임 노조와 거래한 외부업체 4곳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 광주지회는 전임 노조와 거래를 해왔던 금융기관 책임자와 관광버스 회사 대표 등 4곳을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광주지검에 최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현재 전임 노조가 수사를 받고 있어 전임 노조 조합원들은 고발하지 않고, 부적절한 거래 혐의가 있는 외부업체들을 먼저 고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여수와 광양등 전남동부권의 땅값 상승률이 도내 최고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땅값과 토지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 시군이 평균 0.95% 정도 오른데 비해 여수시는 2.2%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양시도 1.86%로 평균보다 두배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여수지역의 땅값이 크게 오른것은 세계박람회를 앞둔 지가상승과 경도 특구개발사업 등에 따른 외부자본 유입 영향이 큰것으로 분석됐고 광양시는 개통 예정인 이순신대교와 산업단지 개발

민주통:합당의 광주와 전남지역 경:선이 이번 주말 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어제부터 1차로 26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경:선은 오는 7~8일 쯤 후보 등록을 거쳐 광주는 9일, 전남은 10일부터 모바일 투표와 현:장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전체 19개 선:거구 가운데 무공천이 결정된 광주 동구와 단수 공천지역 4곳을 제외한 14개 선:거구에서 경:선이 치러질 예:

완도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장뇌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46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2009년 1월부터 수입업자로부터 중국산 장뇌삼을 뿌리당 3-4천원에 사들인 뒤 국내산으로 속여 최고 5만원까지 받고 전국의 약재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산 장뇌삼들은 국내 유통되지 않는 살충제 등 농약 성분이 기준치의 70배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김씨가 보관중인 시가 10억원 상당의 중국산 장뇌삼 3만여 뿌리와 담금술 60리터를 압수했습

민주통합당의 호남지역 공천심사 결과, 4명의 현역의원이 경선도 치르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오늘 오전 민주당이 발표한 공천심사 결과 광주에서는 서구 갑 조영택, 서구 을 김영진, 북구 을 김재균 의원 등 3명이, 전남에서는 나주*화순 선거구의 최인기 의원이 배제되는등 모두 4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공천심사 결과가 발표되자 최의원 등은 친노세력이 밀실 담합을 통해 구 민주계를 학살했다며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조영택 의원이 탈락된 서구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늘어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에서 서울과 인천 그리고 부산을 운행하는 3개 노선 고속버스에 대해 주중 13회, 주말 30회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시외버스도 광주 여수간 15회, 목포에서 순천,여수간 7회, 여수에서 부산사상간 2회 증편 운행을 검토중입니다. 박람회를 앞두고 복선 전철화된 전라선은 4월까지 시속 230km로 고속화하는 신호 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며 항공편도 여수시가 중국항공공

광주상공회소 의원 70명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제 21대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80명에 10명이 미달한 70명이 등록함에 따라 사실상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며 이들 의원 가운데 1명이 오는 21일 회장으로 선임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의원에는 연임 의사를 밝혀온 박흥석 현 회장의 기업인 럭키산업과, 지난 20대 회장단인 부회장 5명도 모두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