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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공사 현장의 교량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교각 아래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들이 매몰됐습니다.
소방은 작업자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아직 구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 장비를 투입해 추가 매몰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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