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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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래퍼, 공원서 행인 폭행으로 신고 당해 경찰 조사
    30대 유명 래퍼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명 래퍼 A(39)씨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대방은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와 피해
    2024-07-31
  • "'강제동원' 빠진 사도광산 전시...尹 굴욕 외교 규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 전시 공간에 ‘강제성’ 표현이 담기지 않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한국 정부의 ‘굴욕 외교’라며 규탄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사도광산 등재를 둘러싸고 일본 정부와 협의한 외교 교섭 과정의 내용을 모두 밝히고 외교 실패에 대해 사죄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선제조치로 평가한 ‘한국인 노동자에 관한
    2024-07-31
  • 수도권 1순환도로 요금소 지나던 승용차 전복..4명 부상
    수도권 1순환도로 요금소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복돼 4명이 다쳤습니다. 31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남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 불암산 요금소를 달리던 승용차가 펜스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자인 40대 1명, 10대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요금소 차로는 한동안 통제된 채 사고 수습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07-31
  • 온열질환자 벌써 1,000명↑..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심각'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1단계를 31일 오후 7시부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행안부는 이달 21일 무더위가 지속되자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는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79개 구역, 총 98%에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0일 기준
    2024-07-31
  • 음주 단속 피하려다 '쾅'..함평·나주서 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음주 단속을 피하려던 운전자가 도주하면서 사고를 내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함평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달아나던 중 표지석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나주에서는 음주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 위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차량을 이리저리 살피며 잔불 정리에 나섭니다. 오늘 새벽 0시 4분쯤 전남 함평의 한 도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당한
    2024-07-31
  • 전남 서남해안 3개 해역 '고수온 경보'..양식장 피해 우려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와 보성, 함평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바다 온도가 높아 전남지역 어패류 양식장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가 들끓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바다의 온도가 함평 석두 29.1도, 여수 돌산 27도, 보성 동율이 27.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평년과 지난해를 비교해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 오후 2시를 기해 함평만과 여수 여자만, 보성 득량만 등 3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 온도가
    2024-07-31
  • 복지부 차관 "전남도 의대 공모 끝나면 정원 배정"
    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전라남도의 공모가 끝나는 데로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장관님께서 여러 차례 답변한 것과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전라남도의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담보
    2024-07-31
  • '전국 최초' 실종자 수색 참여 주민 활동비 준다
    【 앵커멘트 】 고령인구가 많고 면적이 넓은 전남에서는 매년 실종자가 천명 이상 발생하는데요.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해선 마을 지리를 잘 아는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실종자 수색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에게 활동비를 주는 정책이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구례군에서 실종됐던 50대 지적장애인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합동 수색에 나선 주민 63명의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마을 지형을 잘 알고, 실종된 장애인의 옷차림을 기억
    2024-07-31
  • '빈손 회동' 전략 부재 비판.."주민 직접 설득 나선다"
    【 앵커멘트 】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한 3자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광주시의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무안군수를 설득하는 것보다는 주민들을 직접 설득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그 방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빈손으로 끝난 공항 통합이전 3자 회동. 무안군이 처음부터 "반대 입장을 밝히기 위한 회동"이라고 강조했던 만큼, 예견된 실패였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특히, 소음 측정과 비전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광주시의 제안이
    2024-07-31
  • "시장실인가 은행인가?"..광양시장 결재 받으려 대기표까지
    전남 광양시장 결재를 받기 위해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행정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영배 광양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330회 임시회에서 "시장의 결재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해 시정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내부 업무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외부 행사 시간을 줄이고, 내부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급기야 급한 결재를 받아야 하는 부서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민원 창구에서나 볼 법한 순번 대기표 발행기를
    2024-07-31
  • 방통위 이진숙, 5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야당 "탄핵안 발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합니다. 방통위는 31일 오후 5시 제34차 전체회의를 열어 △방통위 부위원장 호선 △위원 기피 신청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이사 임명 후보자 선정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임원 임명에 관한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날 회의는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이 진행합니다. 야당은 이사 선임을 의결하는 즉시 탄핵안을 발의한다는 입장입니다. 회의가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됨에
    2024-07-31
  • 광주 북구청 '북소e몰' 오픈,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시작
    광주광역시 북구청이 '북소e몰'을 오픈하고,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31일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관인 소담스퀘어-광주에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떠오르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북구청 라이브커머스를 첫 시작한 이날엔 모둠국밥과 집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막걸리키트, 떡갈비, 식혜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북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쇼핑몰인 '북소e몰'도 오픈해
    2024-07-31
  • 티메프 판매자들, 큐텐 형사 고소.."횡령·배임·사기 혐의"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 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한 고소와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륜 소속 변호인단은 31일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사업을 하다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대리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목주영 큐텐 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횡령·배임·사기입니다. 원형인 대륜 변호사는 "이런 사태가 올 때까지 경영자들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기업인 역할에 걸맞게 행동
    2024-07-31
  • 여수-거문도 쾌속선 '하멜호' 본격 운항..2시간 소요
    전남 여수항과 거문도를 운항하는 신규 여객선 '하멜호'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멜호는 최대 승객 423명을 태우고, 여수-나로도-손죽도-초도-거문도를 잇는 2시간 거리의 항로를 하루 2차례 씩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하멜호는 여수항에서 아침 7시 55분과 오후 2시에, 거문도에서는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여수항으로 출발합니다. 또 다른 여객선인 웨스트그린호는 여수항에서 아침 7시 20분에 출발하고, 거문도에서 오후 2시 반에 여수항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기존 여객선 노
    2024-07-31
  • "지리산 자연·문화유산 보호 나선다"..6개 기관 업무협약
    지리산의 자연·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6개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31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 자연·문화유산의 보호 및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등에 의한 자연·문화유산의 훼손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기관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인 올벚나무와 화엄매의 증식·보전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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