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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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폭력 60대 남성, 경찰 과잉 진압에 '뇌경색'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60대 남성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한 혐의를 받은 30대 A경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A경장은 60대 남성 B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경장은 남성의 허리 뒤로 수갑을 채운 채 오른팔로 목을 강하게 누르며 제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
    2024-07-29
  • 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사업 3개 선정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영농형 태양광 분야 3개 연구개발과제 공모사업에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주관·참여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 영농형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과제 공모를 추진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영농형 태양광 분야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가이드라인
    2024-07-29
  • 갑작스런 심정지에 쓰러진 19살 소녀..5명 살리고 하늘로
    "좋은 곳에 갔을 테니 엄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된 19살 소녀 유동은 양. 꿈 많고 살뜰하던 딸에게 어머니가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2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유 양은 지난 7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좌우 폐, 좌우 신장, 간을 기증했습니다. 유 양은 지난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유 양의 가족은 유 양이 생전 장기기증 뉴스를 보고 기증 희
    2024-07-29
  •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 200억 돌파
    전라남도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매출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먹깨비'는 초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출시 2년을 맞은 올해 7월 중순까지 누적 주문 85만 건, 누적 매출액 20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사용하면 민간배달앱보다 건당 3,700원가량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4-07-29
  • 해남군 복지위기알림 앱 시행..익명 신청도 가능
    해남군이 본인이나 이웃이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시행합니다. 작성된 정보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수신 후 신청 당시 기재한 대상자 정보를 기반으로 관할 읍면사무소 담당자가 배정돼 14일 이내 대상자와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가 연계·지원되며 익명 신청도 가능합니다.
    2024-07-29
  • 전남도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라남도가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수자원 확보와 물 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 예방과 경감 등을 위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35년, 하루 26만 톤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4-07-29
  • 광양 불암사에 유물전시관 문 열어
    광양 불암사에 한국불교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유물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양 불암사는 기존 스님들 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가야토기와 금동불입상, 수월관음도 등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보물급 작품 100점을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바위산에 조성된 광양 불암사는 지난 40년 동안 모은 유물이 아직도 수장고에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전시관을 넓혀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7-29
  • 광주시, 무장애 정류소·특별교통수단 운영 확대
    광주시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 정류소와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합니다. 광주시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적고, 대기 장소와 점자블록 등이 설치된 무장애 정류소 10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어제(28일) 밝혔습니다. 또 광주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해 저상버스 60대와 특별교통수단 '새빛콜' 차량 9대를 하반기 중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2024-07-29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휴가철 물놀이시설 안전 강화
    휴가철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가 오는 9월까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바닥분수등 수경시설 130개소와 물놀이 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유리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수질검사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물놀이 시설 14곳이 적발됐습니다.
    2024-07-29
  • "폭염? 태풍? 자연재해에도 K-직장인은 정시 출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태풍이나 폭염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정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8일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자연재해 상황 출근 경험' 관련 설문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1.4%는 '정부가 재택 근무·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권고한 상황에서도 정시 출근한 경험이 있다'고, 15.9%는 '자연재해 상황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불이
    2024-07-29
  • 충남 청양 단독주택 화재..70대 할머니·3살 손자 숨져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나 70대 할머니와 3살 손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5시 반쯤 충남 청양군 청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소방관 9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주방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
    2024-07-29
  • "로또 말고 담배나 사"..무자비 폭행·살해 20대 무술 유단자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3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이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 동안 8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다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담배나 사라'는 이야기를 들은 뒤 피해자를
    2024-07-29
  • '이공계를 왜?' 자연계 최상위권, 모두 의대·약대 갔다
    지난해 대학 입시에서 고교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상위권 자연계 수험생들이 전원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이 1,500명가량 늘어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의약학 계열 쏠림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8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포털 '대학어디가'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수험생의 전원이 2024학년도 입시에서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습니다. 내신 1.06등급 이내 학생은 125명으로, 이들 모두 의약학 계열에 진학했습니
    2024-07-28
  • 팔에 5kg 아령 묶인 60대 시신 한강서 발견..경찰 수사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양경찰서는 28일 낮 1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의 오른쪽 팔목에는 신발 끈으로 5kg 아령이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의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서울에 홀로 사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8
  • '형 사망' 숨기고 예금 9억 원 가로챈 동생 "생전 동의했다"
    형의 사망 사실을 속인 채 망인 명의로 예금청구서를 작성해 9억 원의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3일 형 B씨가 숨진 이틀 뒤 금융기관을 찾아 B씨의 도장으로 형 명의로 된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모두 8억 9,900여만 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타냈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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