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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체류자 신고할 것"..외국인 노동자 집단 폭행·돈 뺏은 10대
    외국인 노동자만 노려 집단 폭행하고, 돈을 뺏도록 한 10대 청소년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7월, 친구들을 주도해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소년법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A군 일당은 피해자가 탄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강제
    2024-06-24
  • [인터뷰]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남도민 행복한 삶 위해 최선 다할 것"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출발해 2020년 7월 확대 개편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 출범 4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0일엔 제 2대 원장에 범희승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글로컬대학 30, 전남국립의대 신설 등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범희승 원장과 인터뷰를 갖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
    2024-06-24
  • 멸종위기야생생물 '물장군' 진도에서 서식 확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곤충 물장군의 서식이 전남 진도군에서 확인됐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24일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중 진도군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장군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내륙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도, 강화도, 백령도, 덕적도 등 주로 도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2024-06-24
  • 여자 초등학생들 보면서 '음란행위' 남성 도주..경찰 추적
    여자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여자 초등학생 2명을 바라보면서 음란행위를 하고, 말을 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자는 "음란행위를 한 뒤 아이들에게 이상한 걸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도주한 남성의 뒤를 쫓고 있
    2024-06-24
  • 전남도 애그테크 기업 성장 지원사업 첫 도입
    전남도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애그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영농과 유통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기존의 농기구에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관련 산업이 확장해 나가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7월 7일까지 애그테크(AgTech)분야의 기업 성장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2024-06-24
  • '쓰레기 폭탄'..中 관광객 쓸고 간 제주 편의점 '난장판'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의 한 편의점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떠난 사진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손님이 많이 온다는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 전 타임 근무자가 치우려고 하면 중국인 손님이 엄청 들어와서 치울 시간도 없었다더라"고 토로하며 당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먹고 난 컵라면과 음료병, 아이스크림 포장지 등 쓰레기가 편의점 곳곳에 어지럽게 널브러졌습니다. 주변 쓰레기통은 이미
    2024-06-24
  • 뺑소니가 앗아간 20대 가장의 꿈..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쓰러진 20대 청년이 5명에게 생명을 나눠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올해 4월 1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22살 조병훈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나눠 5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조 씨는 6년 전 아버지가 사고로 뇌를 다쳐 사망한 이후 가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조 씨는 대학교 1학년을 마친 뒤 군대에 다녀와 스스로 용돈을 벌고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기적을
    2024-06-24
  • "아주 많이 사랑해"..동성 제자와 부적절 교제 의혹 교사, 직위해제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결국 직위 해제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23일부터 20대 A교사의 직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교육청은 A교사가 옛 제자 B양에게 지속적으로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뒤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24일부터 이틀 동안 A교사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중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가 있는지 파
    2024-06-24
  • 영광 주택 화재로 11살 손자 숨져..조부모도 다쳐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손자가 숨지고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가 다쳤습니다. 24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가 있는 11살 A군이 작은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군과 함께 살던 80대 조부모는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불은 주택 약 9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
    2024-06-24
  • "그냥 쉰다"는 청년, 40만 명 육박..역대 2번째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이 4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15~29살 청년층은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에 달했습니다. '쉬었음'은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이들을 가리킵니다.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5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2024-06-24
  • '도로 파손 주범' 24일부터 과적차량 특별단속
    장마철을 앞두고 과적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됩니다.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늘(24일)부터 닷새동안 지방도 47개 노선에 대해 도로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경찰서와 합동으로 과적차량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t, 총중량 40t, 폭 2.5m, 높이 4m, 길이 16.7m를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위반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2024-06-24
  • 전남도 벼 농작물 재해보험 28일까지 연장
    벼 이모작 이앙이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이 28일까지 1주일 연장됩니다. 전라남도는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도록 농가들을 상대로 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특약으로 병해충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2024-06-24
  •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 제동..관리처분계획 취소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 사업의 관리처분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양동 3구역 재개발사업 부지 토지와 건물 소유주 6명이 재개발조합과 광주시장, 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관리처분계획 취소 등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관리처분계획안에 포함돼야 할 분양 대상자 전원의 분양 예정 자산 추산액과 종전 자산 가격이 포함되지 않은 관리처분계획안을 조합원 총회에서 안건으로 표결한 것은 실질적인 의결권 침해에 해당해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06-24
  • 학생 추행 무죄받은 교사, 징계 무효 소송 패소
    학생 추행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은 교사가 징계를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학생 추행 의혹으로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은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전남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등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추행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을 개연성이 있고, 원고가 직무를 계속 수행하면 2차 가해 등의 우려도 있어 위법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추행 의혹으로 직위해제 된 후 이듬해 감봉 1개월 징계를 받았으나
    2024-06-24
  • 영광 주택서 불..11살 어린이 사망, 80대 노부부 부상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1살 남자 어린이가 숨지고, 80대 노부부가 다쳤습니다. 영광경찰서는 어제(24일) 오후 8시 30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나 11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80대 부부 2명은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재가 나자 노부부는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지제 장애가 있는 손자 A군은 집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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