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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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로 '꾸욱'..60대 지인,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50대
    '버릇없다'는 말에 격분해 지인과 다투던 중, 지인을 엉덩이로 눌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7월 경북 봉화군의 자택에서 63살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깔고 앉아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에게 "버릇이 없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집어 들고 공격하는 지인을 넘어뜨린 뒤 엉덩이로 지인의 가슴과 배 부위
    2024-03-14
  •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유달산 봄 축제 오는 30-31일 개최
    2024년 유달산 봄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을 주제로 열립니다. 전남 목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깊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에서 펼쳐진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후 106일간 목포 고하도에서 수군을 이끌고 머물렀습니다. 또한, 유달산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바위를 짚더미로 위장해 군량미처럼 보이게 해 적군을 물리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 같은 충무공과의 인연을 유달산 봄축제와 연계해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봄의
    2024-03-14
  • "경찰도 당했다!"..충북경찰청 SNS, 中 ETF 계정으로 둔갑
    충북경찰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해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홍보 계정으로 둔갑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4일 충북경찰청은 오전 10시 44분쯤 치안 정책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 진명화(陳明華)라는 중국 이름으로 변경된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기존에 경찰이 올려둔 홍보 게시물 대부분은 삭제되거나 다른 내용으로 수정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충북경찰청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만 2천여 명입니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중국어로 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2024-03-14
  • '불법촬영 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3년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의조 선수의 형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인스
    2024-03-14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초등 형제 코피나도록 때린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를 향해 이같이 꾸짖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2명을 무려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 B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자녀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
    2024-03-14
  • 이번엔 '파견 공보의 현황' 문건 온라인 유포..경찰 내사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사들의 현황 등이 담긴 자료가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경찰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2곳에 파견 공보의들의 근무기관과 파견 병원 등을 명시한 파일이 게시됨에 따라 내사 중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문건에서 공보의의 이름은 가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해당 글의 게시자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정식 수사 전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2024-03-14
  • 강남 호텔서 '1년간 무전숙박'..되레 '감금당했다' 고소
    호텔에서 1년 가까이 객실 요금을 내지 않고 '무전숙박'한 사람에게 법원이 1심 재판에서 수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고 방을 비우지 않은 A씨 대상으로 호텔 측이 낸 소송에서 5,200만 원 배상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유명 호텔에서 지난 2021년부터 투숙을 시작한 A씨는 2022년 12월 중순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으면서 방을 비우지 않았습니다. 호텔 측은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숙박비 납부를 요청했지만, A
    2024-03-14
  • 광주 다자녀행복카드, 1만 원 초과 사용하면 연회비 돌려준다
    광주광역시가 '다자녀행복카드'의 연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캐시백 지급 대상은 오는 15일부터 올 연말까지 누적 이용금액 1만 원을 초과한 다자녀행복카드 사용자이며, 익월 말 연회비에 해당하는 9천 원 또는 1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또 올해 둘째아 이상 출생신고를 하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연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GS모바일상품권 5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출시한 '다자녀행복카드'는 광주시 거주 2자녀 이상(막내
    2024-03-14
  • "김밥 강자 가린다!" 신안서 '味친 김밥' 월드컵 열려
    전남 신안군이 '신안K-김밥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협약을 맺은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해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27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의 식재료가 담긴 미(味)친 김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은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100팀을 모집해 서류심사로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합니다. 본선은 축제 개막일인 27일 치러집니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신안군수상, 이마트24 특별상 등 본선 전 팀이 수상합
    2024-03-14
  • 부천 주택서 화재..70대 어머니·40대 아들 숨져
    주택 화재로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14일 아침 8시 9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의 한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자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출입문 앞에서, B씨는 안방에서 각각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주택 2층에 살고 있던 다른 주민 2명은 다행히 대피했지만, 이중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14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1층에서 시작된
    2024-03-14
  •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때 축구협회 직원과 카드 도박
    선수들 간 내분이 불거졌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일부 선수들과 협회 직원이 카드 도박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직원 A씨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나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와 A씨가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 도박을 벌였습니다. 카드를 친 선수는 주전급 1명을 포함해 서너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2024-03-14
  • "썩은 내 진동"..소화전 열어봤더니 집배원 '경악'
    아파트 옥내 소화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둔 집을 발견했다는 집배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을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작성한 집배원 A씨는 한 사진을 올리면서 "등기 우편물이나 소포를 배달할 때마다 항상 어디에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했는데 원인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소화전함 안에는 포도와 샤인머스캣 등 과일 상자와 음식물 찌꺼기가 담긴 비닐봉지 등이 쌓여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창고처럼 사용했네", "이웃
    2024-03-14
  • 홀로 살던 60대 기초수급자 '고독사'..숨진 지 수일만 발견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채 홀로 생활해 온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 일이 지나 발견됐습니다. 13일 오후 4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3일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며 집주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를 통해 숨진 지 3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10년 이상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 생활하면서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2024-03-14
  • "일하지마! 도망가!" 의료 공백 투입된 군의관·공보의에 또 지침?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들에게 태업을 안내하는 지침이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입니다. 의사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메디스태프'에 최근 '군의관, 공보의 지침 다시 올린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인드는 '병원에서 나에게 일을 강제로 시킬 권한이 있는 사람이 없다'"라며 "이걸 늘 마음속에 새겨야 쓸데없이 겁을 먹어서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상사의) 전
    2024-03-14
  • 아파트 캥거루족 10명 중 7명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25~39살 캥거루족 10명 가운데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지난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가운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 25~39살 성인 196명에게 독립 계획을 물은 결과, 68%가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1년 뒤 독립 계획이 있다 24%, 1년 내 독립 계획이 있다 4%였으며, 결혼 뒤에도 독립 계획이 없다고 말한 입주민도 4%를 차지했습니다. 독립하지 않는 이유로는 '딱히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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