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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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전공의 면허정지,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협박"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사법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정부 발표를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협박성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발표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거주이전과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박탈할 수 있음을 경고한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협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29일까지 복귀하면 죄를 사해준다'고 했다"며 "그런 식으로 대응해서 의사들이 물러설 것 같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4-02-26
  • "10년 살면서 덕분에 행복"..이사가는 윗집 마음 담은 딸기와 편지
    이사를 가는 아파트 주민이 아래층 이웃에게 '10년간 행복했다'는 감사 편지와 선물을 건넨 사연이 전해져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훈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전날 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A씨는 집 앞에 까만 봉지 하나가 놓아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봉지 안에는 윗집 주민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붉게 익은 딸기 한 상자가 고이 담겨 있었습니다. 윗집 주민은 편지에 "10년을 살면서 덕분에 행복했다"며 "그동안 시끄러웠을 텐데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셔서
    2024-02-26
  • "의사 없다"..대전서 심정지 80대,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으로 50여 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3일 정오쯤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26일 알려졌습니다. A씨는 무려 병원 7곳에서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의 사유로 수용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쯤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2024-02-26
  •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오전 9시 40분쯤 영천시 문외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성과 어린 아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과 아이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3살된 아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2024-02-26
  • 지하철서 음란 행위 50대..알고 보니 '현직 고등학교 교사'
    지하철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밤 8시 50분쯤 삼각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6호선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소속 학교에 수사 사실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고등학교 #교
    2024-02-26
  • '건국전쟁' 감독, 영화 '파묘' 흥행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최근 개봉한 영화 '파묘'의 흥행을 두고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감독은 26일 자신의 SNS에 "항일독립?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며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승만 전 대통령 유해를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도올 김용옥의 과거 발언까지 인용해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아
    2024-02-26
  • '중앙선 넘어 돌진' 화물차, 차량 9대 '쾅쾅'.."술 마셨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면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도 잇따라 부딪치면서 차량 8대가 피해를 입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반대편 차선으로 왜 돌진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
    2024-02-26
  • 경북 아파트서 60대 어머니 ·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밤 10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방안에 쓰러져 있던 모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2024-02-26
  • '사람 뼈 추정'..포항 해수욕장서 30cm 뼈 발견돼
    경북 포항 해수욕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저녁 6시 44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뼈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장에선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약 30cm 길이의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해경 측은 "DNA 감식을 통해 신원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건사고 #정강이 #해수욕장
    2024-02-26
  • '봄나들이 어디로 갈까?'..꽃 만개 "남도로 오세요"
    여린 초록 새순 사이로 수줍은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기운 가득 담은 꽃 내음은 완연히 봄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성큼 다가온 봄소식을 알리며, 남도의 색 고운 봄꽃들이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전남 강진군에서는 백련사동백축제와 청자축제가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는 동백나무 숲을 걸으며 강진만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녘 곳곳에선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 드러내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금둔사와
    2024-02-26
  • 광주광역시, 노후 경유차 3,187대 조기폐차 지원
    광주광역시가 올해 노후 경유차 3천여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합니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보조금은 모두 93억 원 규모로, 배출가스 4등급 차량 1,914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1,184대, 도로용 3종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 89대 등 모두 3,187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입니다.
    2024-02-26
  • 장애인 가두고 감금 · 돈 뜯은 목사..피해자는 하반신 일부 마비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뜯은 목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 동안 50대 중증 지적장애인을 교회에 감금하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다 만난 피해자 B씨에게 잘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교회 안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가뒀습니다. 또 하의를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
    2024-02-26
  • 필로폰 투약에 뺑소니까지..불법체류자 3명 검거
    마약을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외국인 불법체류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필로폰을 투약하고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캄보디아 국적 불법체류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곧바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투약기구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에 동승한 30대 남성 B씨와 C씨도 검거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하고,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지난 23일
    2024-02-26
  •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 의대 증원 찬성 54.8%.."5백 명 수준 적절"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양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성균관의대 교수 201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에 관해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증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4.8%, 반대한다는 응답은 24.9%였습니다. 증원 규모로 보면 500명이 24.9%로 가장 많았고, '의약분업 이전 수준의 350명 증원'이 20.9%, 1천 명 5%, 2천 명 4% 등
    2024-02-26
  • "6·25 전쟁 불발탄 추정"..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안전하게 처리했습니다. 24일 오전 9시 45분쯤 대구 중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은 해당 공사장에서 길이 30cm의 러시아제 76mm 박격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때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박격포탄 #6·25 #대구 #공사장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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