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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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올해 2명 사망
    전라남도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월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된 이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2023-08-04
  • 영산강 죽산보 해체·승촌보 상시개방 결정 취소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때 이뤄진 영산강 죽산보 해체와 승촌보 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오늘(4일) 회의를 열고 2021년 1월 위원회가 확정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과거 보 처리 결정에 있어 방법론과 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에 결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0일 전 정부의 보 해체·개방 결정이 '국정과제로 설정된 시한에 맞춰 무리하게 추진됐다'
    2023-08-04
  • 풍암호수, 올해도 녹조·악취로 골머리
    【 앵커멘트 】 폭염이 이어지자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풍암 호수가 올해도 녹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반복되는 문제인데요. 수질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1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으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과 이번 달에 각각 촬영한 풍암 호수의 모습입니다. 1년 전도, 지금도 호수 전체가 마치 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조로 뒤덮여있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호수 가운데에는 수질 개선을 돕기 위한 분수
    2023-08-04
  • '바다도 펄펄 끓는다' 양식어가도 초비상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 수온도 치솟고 있습니다. 고수온 경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요,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물고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양식어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강진 마량 앞 바다의 전복 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바다로 나와 양식장과 바다 상황을 점검합니다. 오전 수온이 24도 안팎을 보이다가 오후가 되면 금 26도로 치솟아 어민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양식장을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해 가며 물고기 폐사
    2023-08-04
  • "4천만원 상당 금품 뿌렸다"...여수시청 허가 부서 '발칵'
    【 앵커멘트 】 국내 중견 건설사가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각종 특혜와 비리로 이미 여러 차례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던 여수시청 허가 부서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이 건설회사 임원이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발인은 아파트 신축 인허가 편의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4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해당 건
    2023-08-04
  • [단독]"광주광역시, 신세계 교통량 검증 안 했다"
    【 앵커멘트 】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4배 확장되더라도 교통량은 고작 16%만 늘어난다고 분석한 광주시의 교통성 검토 자료, 지난주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교통량 예상 증가 수치,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느 부서에도 검증하지 않았던 겁니다. 박성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교통성 검토 자료의 교통량 예측치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의혹에 대해 총괄 관리를 맡은 광주시 도시계획과는 충분히 검토했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관계자 - "
    2023-08-04
  • 안도걸 "일자리 만드는 광주 AI 밸리 육성해야"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AI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드는 AI밸리를 육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오늘(3일) 조선대에서 열린 AI 관련 세미나에서 "광주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광주형 AI 밸리를 형성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데이터센터를 광주 데이터센터에 집적시키고, 국내외 스타급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8-03
  • 시립요양병원 갈등 여전.."직영 전환 vs 조례 마련"
    파업 50일째에 접어든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립병원 노사는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에서 촉발된 파업 사태와 관련해 토론을 벌였지만, 직영 전환을 촉구하는 노조 측과 인건비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사측, 그리고 직영안 대신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마련을 제시한 광주시 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2023-08-03
  • 전라남도, 기재부 찾아 국고예산 지원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일 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3일)은 기재부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SOC 사업과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예타 조기 통과와 국고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8월 한 달을 국고확보를 위한 총력 기간으로 정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3-08-03
  • 중견 건설사 여수시에 금품살포 의혹..경찰 수사 착수
    국내 중견 건설사가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원 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8-03
  • 서울 수서 ~ 여수 SRT 9월 1일부터 운행
    【 앵커멘트 】 서울 수서역과 여수 엑스포역을 오가는 전라선 SRT 운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강남이나 동남권을 가려는 전남 동부권 고속철도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울과 여수·순천을 오가는 KTX 이용객은 연간 6백만 명. 서울 강남에 가려면 용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익산역에서 SRT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런 불편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서울 수서역과 여수
    2023-08-03
  • 어등산관광단지 제3자 공모 재개..복합쇼핑몰 지어질까?
    【 앵커멘트 】 18년째 표류하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다시 재개됩니다. 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한건데,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신세계 프라퍼티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참여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고 기간은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로 모두 70일간입니다. 제3자 공모는 민간업체가 개발사업을 제안할 경우, 이 사업에 관심있는 또다른 기업이나
    2023-08-03
  • 광주광역시, LH에 선운2지구 아파트 철근 보강 계획 요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선운2지구 아파트 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철근이 빠진 것으로 알려진 지하주차장 기둥 등을 살펴본 뒤, LH 측에 보강 계획과 조치 사항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등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LH 발주 아파트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단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광주 선운2지구를 포함해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023-08-03
  • 광주 유행성각결막염 지난해 대비 300% 증가
    최근 광주에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안과감염병 에 대한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이 외래환자 천 명당 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수건, 침구, 세면기구, 수영장 물 등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2023-08-03
  • 폭염에 가축 1만 2천마리 폐사..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이 1만 2천 마리가 넘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다음주까진 이런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숨을 몰아쉬는 새끼 오리들. 사료보다는 물을 찾아 마시기에 급급합니다. 생육이 한창 중요한 시기지만, 한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전영옥 / 오리 사육 농민 - "지금도 폐사가 굉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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