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예선전 패배를 안겼던 대만에 복수하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항저우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에서 대만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2일 예선전에서 대만 투수진에 압도당하며 0-4 영봉패했던 한국은 이날 열린 리벤지 매치에서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며 앞서 나갔습니다.
2회초 공격에서 2루타로 진루한 선두타자 문보경이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김주원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 들어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후 연속 안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만든 한국은 다시 한 번 상태 투수의 폭투때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한국의 선발 문동주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이어 등판한 최지민과 박영현도 7회와 8회를 각각 깔끔하게 틀어 막았습니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고우석이 주자를 2명이나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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